효성첨단소재, 영업이익 올해 4분기 바닥으로 우상향 전망
효성첨단소재, 영업이익 올해 4분기 바닥으로 우상향 전망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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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장윤석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1일 효성첨단소재의 실적이 올해 4분기를 바닥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23년도 상반기 화학 업황 회복 가능성이 불확실한 가운데, 효성첨단소재의 영업이익은 올해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우상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612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분기보다 7.4% 하락한 수치다. 비수기 영향에 따른 타이어보강재 판매량 감소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4분기 타이어보강재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3.7%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탄소섬유 및 아라미드는 높은 마진율과 이익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판덱스 업황도 중국 내 수요 개선과 원료(BDO) 가격 하락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위 연구원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로 3488억원을 제시했다. 올해보다 6.8% 성장한다는 예상이다. 타이어코드 부문 영업이익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RE 타이어 수요 회복과 판가 협상에 따른 시장점유율 회복에 힘입은 것이다.

이어 탄소섬유에서 큰 이익 성장을 기대했다. 전방 수요 호조에 따른 높은 영업이익률(OPM)이 유지되는 가운데 내년 2분기 이후 탄소섬유 증설 물량이 반영된다고 전했다. 이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6%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 이후 베트남 스판덱스 부문도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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