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4분기 실적 부진 우려 해소할 전망… 매수 전략 유효
F&F, 4분기 실적 부진 우려 해소할 전망… 매수 전략 유효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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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장윤석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16일 F&F가 올해 4분기 실적 부진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시장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진단하며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국내의 따뜻한 겨울 날씨와 산발적인 중국 봉쇄의 영향으로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대두하면서 주가가 부진했다”면서도 “4분기 실적의 약 50%를 차지하는 12월에 한파가 시작해 4분기 국내 실적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F&F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6356억원, 영업이익 2056억원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디스커버리’가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20%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보다는 낮은 수치다. ‘MLB’의 국내 성장률은 22%로 추정했다. 중국 법인은 겨울 아우터의 일부 조기 출하가 더해져 성장률 26%를 예상했다. 면세 채널은 면세 시장 회복이 더뎌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전사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0.4%P 개선된 32.4%로 잡았다.

그는 “중국도 방역 지침 완화, 올해 3~5월 봉쇄 피해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라며 “현 주가 조정을 매수 전략으로 삼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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