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외국인 바이코리아 랠리에 상승…애플 기술주 강세에 삼성전자도 상승
한국증시, 외국인 바이코리아 랠리에 상승…애플 기술주 강세에 삼성전자도 상승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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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바이코리아에 코스피 지수는 2293선까지 상승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애플 등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반등함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 등이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1p(1.11%) 상승한 2293.61에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32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9억원, 205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5.94%), 삼성전자(3.66%), 삼성전자우(3.5%), 셀트리온(2.4%), LG화학(1.79%), 삼성SDI(1.38%), 현대차(0.3%), 삼성바이오로직스(0.11%)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84%), LG에너지솔루션(-0.75%) 등은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서비스업(2.27%), 전기전자(2.03%), 철강금속(1.17%)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1.26%), 건설업(-1.25%), 유통업(-0.54%), 보험(-0.51%), 의료정밀(-0.25%)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애플 호실적 발표에 국내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반등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네이버, 카카오 등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도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p(1.12%) 상승한 695.3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억원, 외국인은 25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2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96%), 셀트리온제약(2.26%), 펄어비스(1.96%), 리노공업(1.94%), 카카오게임즈(1.93%), HLB(1.38%), 천보(1.02%), 에코프로(1.0%), 에코프로비엠(0.61%), 엘앤에프(0.31%) 등은 상승했다.

업종 별로는 반도체(2.29%), 음식료·담배(2.27%), 금속(1.81%), 유통(1.58%), IT 하드웨어(1.53%) 등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1.05%), 종이·목재(-0.39%), 운송(-0.25%) 등이 하락했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424.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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