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10.2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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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35포인트(0.86%) 하락한 2218.09에, 코스닥지수는 10.12포인트(1.47%) 하락한 680.44에 거래를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영국발(發) 리스크, 매파적인 연준위원 발언에 따른 국채 금리 상승, 강(强)달러에 하락했고 그 영향을 국내 증시도 받았다”며 “다만 오후 들어 중국 정부의 방역 정책 완화 기대감에 낙폭을 줄였다”고 설명함.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2차전지주), 현대차, 기아(자동차)가 '깜짝 실적 기대감에 약새장에서 두곽을 나타내며 급등세를 보임.

바이오주의 양대 산맥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음.

▶'3분기째 적자' 넷마블이 전일 대비 2.94% 하락한 4만4600원에 마감하면서 연초 대비 주가가 반도막남.

신작의 성과 부진이 영업적자 장기화로 이어짐에 따라 개인은 지난달 이후 순매도로 돌아선 상황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롯데관광개발 지분을 7.19%까지 늘리며 주요주주로 이름을 올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017년 롯데관광개발이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할 때 220억원어치를 인수하며 롯데관광개발과 인연을 맺음.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에 착수하며 글로벌 최대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짐.

3상 임상시험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및 치료효과 유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테고프라잔과 PPI계열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2건의 임상시험으로 진행될 예정.

▶KGC인삼공사는 헬스케어 앱 '케어나우 3.0'을 론칭하며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함.

케어나우3.0은 △사용자의 건강검진 데이터 △건강 설문 △유전자 분석(DTC) △라이프로그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과 식이습관 및 운동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임.

▶국가철도공단은 동부건설과 중앙선 폐선 부지 (단양역~심곡폐터널ㅊ1.7㎞)개발을 위한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함.

체험형 관광시설인 트램과 미디어아트 터널 조성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시장 마련으로,  미디어아트 터널 '메타킹덤'(가칭)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등 오감으로 즐기는 차별화된 놀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 

▶금융당국이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재가동해 1조6000억원어치 회사채를 우선 매입하기로 결정. 

강원도 레고랜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증권(ABCP) 보증 채무 미상환 사태가 불러온 단기 자금 시장 ‘돈맥경화’를 해소하기 위해서 인데 규모와 구조상 문제 등으로 당장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

[경제]

▶LG엔솔·SK온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맞춰 중국산 소재의 비중을 줄이는 ‘탈 중국’ 행보가 본격화하고 있음.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 호주 시라와 천연 흑연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맺었고, SK온은 11일 호주 레이크 리소스에 지분 10%를 투자하고 친환경 고순도 리튬 23만t을 받는 계약을 체결함.

▶경기도 판교 SK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이후 카카오 서비스는 정상화 됐지만 SK·카카오가 화재 알림·인지 시점 차 10분을 두고 책임 공방은 뜨거워지고 있음. 

원인 규명부터 보상, 책임 소재를 가르기 위한 법정 공방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수습으로 가는 길은 길어질 전망.

▶삼성전자의 27일 정기 이사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 

재계에선 이 부회장의 승진을 '시간 문제'로 보고 있으며, 하반기 실적 우려가 높아지면서 회장 승진을 통한 강력한 오너 리더십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짐.

▶경찰이 가상화폐 사업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그룹 김상철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

지난해 4월 20일 아로와나토큰이 거래소 빗썸에 상장된 지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인 50원에서 1075배인 5만3800원까지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졌고, 이를 통해 金이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제기됨.

▶벤처업계가 고금리에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벤처캐피털(VC), 사모펀드(PE) 등 투자가들이 투자에 신중해지면서 '투자 빙하기'가 찾아옴.

투자 혹한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임대료가 싼 곳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거나 인력감축 등의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음.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28억달러(약 4조원)의 예산을 배정.

배터리 제조, 광물에 대한 투자다. 1조달러 규모 인프라법을 통해 예산이 배정한다는 계획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투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음.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공언하면서도 “불공정한 처사”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인 가운데 美 정부는 ‘탈중국’ 행보를 위해 보조금 28억 달러(약 4조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에 이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중국 1위 전기차업체 비야디(BYD) 지분을 일부 매각함.

증권시보는 "블랙록이 올해 4월 4명의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를 파견해 비야디를 조사했다"면서 "비야디 주가(H주 기준)는 연중 고점인 333홍콩달러와 비교하면 누적 하락 폭이 33.48%에 이른다"고 전함.

▶테슬라의 올해 3·4분기 매출 214억5000만 달러(30조7593억원) 순이익 33억달러(약 4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했지만 주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음.

벤처캐피털 루프 벤처스의 진 먼스터 매니징파트너는 "테슬라는 전형적으로 예측치를 능가하는 회사인데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말함.

▶미국 IT기업들이 올해 들어 물가상승(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속에 수요가 감소하고 주가가 급락하는 인플레 불황에 구조조정에 나섬.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22%), 구글(28%),아마존(32%), 세일즈포스(47%) 등의 시가 총액이 1년 만에 추풍낙엽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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