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글로벌 증시 급등에 힘입어 상승...코스피 +0.90%↑
[오전시황] 글로벌 증시 급등에 힘입어 상승...코스피 +0.90%↑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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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상승출발했다. 영국의 감세안 철회 소식에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증시가 급등한 점이 한국 증시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88포인트( +0.90%)오른 2,239.5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3억원, 79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4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엘지화학, 삼성SDI, 현대차, 네이버, 기아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3.11포인트(+1.92%)오른 695.1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41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4억원, 1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종목들은 마찬가지로 전부 오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HLB, 에코프로,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 리노공업, JYP엔터 등이 상승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3원 내린 1430원에 개장했다.

증권가는 이날 증시 흐름이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미 증시가 영국 재무장관이 최근 영국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원인이었던 감세안 중 의회 통과된 일부 안건을 빼고 대부분을 철회한 데 힘입어 안정을 찾은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와 클라우드 관련 일부 종목이 호재성 재료를 바탕으로 급등한 점은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관련 종목 중심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며 "우리 증시는 1% 안팎 상승 출발후 견고한 모습을 보일 듯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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