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러시아 푸틴 전쟁 완화ㆍ영국 법인세 동결안 철회 금융시장 안도에 상승
한국증시, 러시아 푸틴 전쟁 완화ㆍ영국 법인세 동결안 철회 금융시장 안도에 상승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2.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증시가 상승했다. 미국 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CPI)쇼크이후 급락에 대해 반발매수세 유입 및 영국 감세안 폐기 소식에 상승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16포인트(+0.32%) 오른 2219.7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가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5억원, 2677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지난달 29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기관은 3178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LG화학, 네이버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 기아 등은 하락했다. 지난 주말 먹통 사태가 발생한 카카오는 -0.93%하락한 48,350원을 기록했다. 

업종 별로는 디스플레이,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출판, 가정용기기와용품 등이 상승했다. 건설, 부동산, 복합유틸리티,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등이 하락했다.

종목 별로는 파워코스피100(+26.88%), 유니온(+20.93%), 에이엔피(+18.395), 콤텍시스템(+15.91%), 방림(+11.94%)등이 올랐다. 화천기계(-23.30%), 한미글로벌(-13.69%), 세아베스틸지주(-9.38%) 등이 하락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 불필요 발언에 전쟁 우려 완화됐다. 영국 트러스 행정부의 재무장관 경질과 법인세 동결안 철회 등이 금융시장 안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3.76포인트(0.55%) 오른 682.00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6억 원, 177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09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JYP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 리노공업 등이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