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급등했다. 미국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낙폭 과대에 따른 바닥신호로 받아들인 영향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9.68포인트(+2.30%) 오른 2212.55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18억원, 363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62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SDI, 현대차, 기아, 네이버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이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의료정밀(+6.95%), 건설업(+4.79%), 서비스업(+4.12%), 기계(+3.93%)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6.65포인트(+4.09%)오른 678.24에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8억원, 145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40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HLB, 에코프포,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리노공업, JYP등 전체가 상승했다.
업종 별로는 디스털컨텐츠, 기타서비스, ITS/W&서비스, 오락문화, 통신장비 등이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데드 캣 바운스' 구간은 단기 안도 심리에서 나타난 것인만큼 적은 수익을 노린 단기 매매도 아주 짧게 해야 한다"며 "향후 경기 침체와 실적 악화 등에 의한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