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포시마크’ 인수는 긍정적… 3분기 실적은 예상치 밑돌아
NAVER, ‘포시마크’ 인수는 긍정적… 3분기 실적은 예상치 밑돌아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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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NAVER의 미국 ‘포시마크’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60,000원에서 270,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네이버의 약점 중 하나가 글로벌 영향력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이번 ‘포시마크’ 인수로 미국 시장에서의 커머스 플랫폼과 유저 베이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국내 매출 비중이 높은 네이버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좋은 딜이라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인수가 마무리되면 현재 영업적자로 인해 실적에는 일부 부정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3분기는 부진한 실적을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매출액 2조 900억 원, 영업이익 3,349억 원을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다. “오프라인 경제 활동 증가와 경기 둔화로 인해 외부 경기에 민감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2022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포시마크’ 인수 영향은 실적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4일 네이버는 미국 중고거래 플랫폼 ‘포시마크’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월평균 유저 1,840만 명, 구매자 8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거래대금은 18억 달러, 매출액 3,260만 달러를 기록한 나스닥 상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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