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11.04.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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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는 9월 외국인 중심으로 수급 부담이 커진 9월 한 달간 코스피 지수는 12.81% 하락한 2155.49에, 코스닥 지수은 16.65% 급락한 672.65를 기록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으로 고강도 긴축 우려가 높아진 데다 원·달러 환율도 1440원을 돌파하는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주가가 하락함.

▶10월 코스피가 2000 선까지 주저앉을 수 있다는 비관론이 커짐.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가 지속해서 증시를 짓누르는 가운데 수급이 위축되며 변동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 보수적 투자를 추천함.

▶개인투자자들이 소위 외상으로 주식을 산 뒤 돈을 갚지 못해 발생하는 위탁매매 미수금이 9월 29일 3802억원으로 전일(2856억원)대비 33%(946억원)급증해 올해 최고 수준으로 치솟음. 

주가지수가 급락하자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단타 저가 매수에 나섰다지만 강제 반대매매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의 또 다른 하락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

▶삼성전자(5267억)·LG에너지솔루션(5179억)·SK하이닉스(3463억)·삼성SDI(2831djr)·LG이노텍(2493억)·HMM(2350억)·LG화학(2205억) 등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이 9월 급락장에서 공매도  집중 타깃이 됨.

9월기준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거래 대금은 9조 8131억 원으로 8월(7조 6864억 원)보다 2조 1267억 원 늘어났으며, 일평균 공매도 거래 대금은 4907억 원으로 같은 기간 40%가량 증가함

▶시지바이오(유현승 대표)가 미국 의료기기 업체 메드트로닉이 독점 중인 미국 골대체재(인공뼈) 시장에 도전장. 

골대체재 '인퓨즈'와 성능은 동일하면서 안전성을 끌어올린 '노보시스'를 나스닥 상장사 오소픽스 등에 2800만 달러(한화 403억원)규모의 기술 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 

▶금호타이어, HMM, 한화생명, 케이조선(옛 STX조선),KDB생명보험, KG스틸(옛 동부제철), 서진캠, 환영철강공업 등 금융공기업 출자기업 10여곳의 보유지분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예정.

금융위원회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 혁신계획’ 에 따르면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기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금융공기업 5곳이 2년 이내 매각 착수 대상으로 보고한 출자기업 12곳(계열회사 및 페이퍼컴퍼니, 극소수 지분 제외)이 대상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등 항공사들이 ‘킹달러’ 직격탄에 자본잠식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음. 

항공기 구매자금 대부분이 달러 부채인 데다, 유류 도입·항공기 리스도 달러 계약이라 비용 부담이 급증한 탓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방한한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 영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암(ARM) 인수와 관련 투자를 논의함.

인텔·퀄컴·SK하이닉스와 연합 전선을 구축할 가능성, 일부 지분 투자로 경영 참여 가능성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삼성이 ARM 인수를 확정이 곧 李의 회장 취임과 ‘뉴삼성’ 선포의 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밀려드는 수주 덕에 창립 이후 최초로 상반기 매출 1조 150억원을 기록.

과점 구조의 바이오 CDMO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생산능력과 다수의 트랙 레코드를 확보한 삼성바이로로직스에 대해 하이투자증권은 목표 주가를 10만 원 올린 100만 원으로 올려 잡음.

▶KB국민은행(이재근) 신한은행(진옥동) 하나은행(박성호) 우리은행(이원덕) NH농협은행(권준학) 5대 은행장은 11일 국회 정무위 금감원 국감에 모조리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

5대 지주회장은 IMF 출장차 불참한 가운데 5대 은행장이 文정부 이후로 5년만에 대거 출석한 것은 금융권의 굵직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만큼 은행장이 나서 진정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임.

▶삼성 LG SK 포스코 한화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기업들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로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계획을 미루거나 백지화하고 있음. 

반도체·디스플레이·철강·에너지·전기차 등 주요 사업분야에서 위기경보가 켜지면서 관련기업들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미국 우선주의)가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후에도 악재가 될 것이라는 경고음이 커짐. 

전임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보다 강도가 세고 노골적인 차별적 조항으로 한국 기업의 피해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美 증시 '침체의 늪’에서 에너지·방산·인프라株가 구세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

팩트셋은 영업이익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이 높은 업종으로 에너지(116.7%) 항공우주·방산(27%) 건설·엔지니어링(23%) 산업용 기계(20%) 등이 불황기를 뚫을 것이라고 분석.

▶캐나다 금광 개발 업체 킨로스골드(KGC)가 미국 증시 하락 폭이 컸던 최근 한 주간 15.69% 급등한 것으로 나타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주요 세계은행들의 고강도 긴축으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이 경기 부양을 외치며 대규모 감세정책을 내세웠다가 결국 10일 만에 실패한 모험으로 끝나면서 차기 총선 이전에 교체설이 제기될 만큼 정치생명을 위협 받고 있음.

쿼지 콰텡 영국 재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우리는 45% 세율 철회를 진행하지 않겠다"면서 고소득자 세금 감면을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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