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 하반기 호실적 전망…주력 소재 공급 증가 추세
디엔에프, 하반기 호실적 전망…주력 소재 공급 증가 추세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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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3일 디엔에프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하반기 호실적을 전망했다. 이후 안정적 성장과 이익 모멘텀 확대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을 이끈 주력 반도체 핵심 소재 공급 증가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어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디엔에프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37.7% 오른 88억 원이었다. 최대 실적이다.

황 책임연구원은 소재 중에서 DPT와 High-K를 중심으로 공급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DRAM 생산 공정에서 미세선폭 공정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DPT 물량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또 “향후 DDR5를 중심으로 한 미세공정 수요 증가에 큰 폭의 수혜가 가능하다”라며 “High-K 부문에선 전방 고객사의 국산화 비중이 낮은 만큼 향후 전방 수요 증가 수혜는 물론 점유율 확대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올해 연간 매출액은 1,469억 원, 영업이익은 2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보다 각각 15.6%, 80.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CAPA 확대, 2024년 신규아이템 확장으로 매년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더불어 이익 모멘텀이 확대되는 구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소재, 반도체 신규 소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선행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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