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3포인트(0.24%) 하락한 2403.68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5포인트(1.84%) 내린 771.43에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앞서 나스닥이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370원을 돌파하는 등 강달러 부담이 지속됐다”고 진단.
▶해상운임이 급락 하면서 '해운 대장주' HMM의 주가가 전일 대비 -3.75%(750원)하락한 20,000원에 마감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
코로나19 팬데믹 속 항만 적체로 큰 폭으로 올랐던 해상 운임은 최근 경기 침체 우려에 직면하며 HMM뿐만 아니라 흥아해운
(-2.71%), KSS해운 (-0.48%) 등이 내림.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된 노루홀딩스가 전일대비 12.55%오른 1만3900원에 장을 마감함.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의 장녀 한경원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 실장이 6월부터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면서 동생인 한원석 전무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림.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의 공개를 앞두고 흥행 성공 기대감에 부품을 공급하는 LG이노텍, 비에이치 등에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
LG이노텍(4800만 화소 카메라)과 비에이치(디스플레이용 연성인쇄회로기판 FPCB)는 8.30.~9.5.까지 각각 3.52%, 6.07%상승함.
▶토목 자재 업체인 코리아에스이가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 지피클럽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5일 전일 대비 29.79%오른 5천990원 상한가를 기록.
이날 장 시작 전 코리아에스이는 최대 주주가 남홍기 대표이사와 최대 주주의 특수관계인 8명에서 내달 13일 지피클럽으로 변경된다고 공시함.
▶’한진칼’과의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강성부 대표가 오스템임플란드의 지분 598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경영권 분쟁 초읽기에 들어감.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규옥 전 회장의 사생활 리스크에서 시작된 위기가 지난해 말 2215억원에 이르는 직원의 횡령 사건이 불거지면서 4개월 이상 주식 거래가 중지되는 등 취약한 내부 통제 시스템이 문제가 됨.
▶LG생활건강이 유제품 기업 푸르밀을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함.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5월 일부 언론에서 푸르밀 인수 추진 관련 기사가 나오자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음.
▶네이버가 소상공인(SME)의 배달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N배달(가칭)'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
N배달 서비스가 출시되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네이버 예약과 주문 서비스 등이 배달 서비스에 연동되고 배달은 네이버가 10.3%지분을 가진 퀵서버스(시장점유율80%) 업체인 생각대로(대주주 인성데이타)가 맡을 것으로 보임.
▶한국조선해양이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8만8000㎥급 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3척을 3917억원에 수주함.
이번에 수주한 LPG선에는 LPG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한 선박임.
▶ 이상돈 전 외환은행 부행장이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신임 사장으로 5일 선임됨.
54년생 경기고, 서강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외환은행 자본시장영업본부 부행장을 지낸 李는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전·현직 금융인 110명 지지 선언 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