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에프알, 4분기 대규모 수주 기대… 2023년까지 급성장 지속 가능성 크다
에치에프알, 4분기 대규모 수주 기대… 2023년까지 급성장 지속 가능성 크다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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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1일 통신장비 기업 에치에프알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2023년까지 급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단기 급락 구간에서 매수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00원은 유지했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3분기 에치에프알의 호실적을 예상했다. 2분기보다 많은 매출액 1,074억 원, 영업이익 271억 원을 예상치로 제시했다. 분기 최대실적이다. 수주잔고로 보유 중인 북미 고객사향 대규모 수주가 3분기까지 공급이 마무리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북미 고객사에서 대규모 수주를 기대했다. 4분기를 “2023년에 공급될 수주가 확인되는 분기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표현했다. 북미 통신사의 투자 동향을 고려하면, 지난해 수주 규모(1,585억 원)와 유사하거나 그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2022년 연간 매출액은 3,077억 원, 영업이익은 668억 원을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06% 성장할 것으로 점쳤다.

현재 준비 중인 신규 사업 및 수주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프라이빗 5G’는 테스트 물량 공급과 함께 국내외에서 소규모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북미 기존 고객사 외에도 다른 통신사와 공급 논의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고객사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중장기적 고객사 확대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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