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6.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8.26.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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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집값이 무섭게 추락하고 있다.  수도권 부동산 가격을 끌어 올렸던 수원 아파트 가격이 속수무책 하락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 영통구 광교신도시 지역의 신축·대단지를 중심으로 하락 거래가 두드러진다.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7일 13억원(19층)에 팔리며 종전 최고가인 지난해 7월6일 16억3000만원(17층)에 비해 3억3000만원 떨어졌다.영통구 원천동 광교아이파크 전용면적 84㎡의 경우에도 지난달 8일 12억5000만원(33층)에 거래돼 종전 최고가인 지난해 10월 15억7000만원(32층)에 비해 3억2000만원 하락했다.영통구 하동 광교호수마을호반써밋 전용면적 84㎡도 지난 19일 10억원(3층)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10월8일 13억4700만원(22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3억4700만원 하락했다. 수원 권선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집값이 더 하락할 것이란 인식이 강한데다 거래 절벽과 매물 적체가 겹치면서 최근에는 급매 중에서도 급급매 매물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대출 금리가 빠르게 오른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수도권의 집값이 무섭게 추락하고 있다. 수도권 부동산 가격을 끌어 올렸던 수원 아파트 가격이 속수무책 하락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 영통구 광교신도시 지역의 신축·대단지를 중심으로 하락 거래가 두드러진다.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7일 13억원(19층)에 팔리며 종전 최고가인 지난해 7월6일 16억3000만원(17층)에 비해 3억3000만원 떨어졌다.영통구 원천동 광교아이파크 전용면적 84㎡의 경우에도 지난달 8일 12억5000만원(33층)에 거래돼 종전 최고가인 지난해 10월 15억7000만원(32층)에 비해 3억2000만원 하락했다.영통구 하동 광교호수마을호반써밋 전용면적 84㎡도 지난 19일 10억원(3층)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10월8일 13억4700만원(22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3억4700만원 하락했다. 수원 권선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집값이 더 하락할 것이란 인식이 강한데다 거래 절벽과 매물 적체가 겹치면서 최근에는 급매 중에서도 급급매 매물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대출 금리가 빠르게 오른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81포인트(1.22%) 오른 2477.26에,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4.23포인트(1.79%) 상승한 807.37에 장을 마감함.

통상 금리인상은 유동성을 줄여 증시에 악재 지만, 이번 금리인상은 오히려 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함.

▶애플이 9월 8일 신작 아이폰 시리즈 공개를 예고하면서  LG이노텍(카메라모듈), 비에이치(연성회로기판 FPCB) 등에 수혜가 예상됨.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통 신작 공개 전후나 출시 이후 판매량 동향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에 국내 업체의 경우 가격 상승과 시장점유율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증가 가시성이 높아 예년과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함.

▶현대그룹의 ‘맏형’인 현대엘리베이터가  2분기 -115억원의 영업손실 기록 하면서, 1996년 이후 26년만에 처음임.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철판과 주물 등 원자재값 상승과 중국발 수요 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됨.

▶아모레·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쿠쿠홀딩스·노루홀딩스·KPX홀딩스 오너家 2세들이 하락장을 이용해 자사주 매입해 지분율을 높임.

상장사 오너가(家)에서는 지배력 강화, 경영권 승계 등 다양한 이유를 들어 폭락장을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지만, 2세들의 지분매입에 대한 자금출처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삼성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이끄는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손잡고 물이나 하수처리시설 없이 가동되는 '재발명 화장실'(RT) 개발에 성공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온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의 요청을 받아 개발에 착수한 지 3년여 만임.

▶네이버, 쿠팡, 위메프, 인터파크, G마켓글로벌, 11번가, 티몬 등 7개 온라인쇼핑 플랫폼업체가 입점업체에 최저가 강요와 결제금액 지급 보류 등  불공정한 약관을 시정함.

황윤환 공정위 약관심사과장은 “만약 사업자들이 자진 시정안을 이행하지 않으면 다시 사건 조사에 착수해 시정권고, 시정명령, 형사고발 조치 등을 할 수 있다”고 설명.

▶포스코케미칼은 2026.8.23.까지 1조517억원(2021년 매출52.76%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용 양극소재를 중장기에 걸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함.

포스코케미칼은 고객사 요청에 따라 계약 상대방을 밝히지 않았지만, 판매·공급지역은 '대한민국'으로 국내 기업으로 추정됨.

▶롯데건설이 참여한 IBK컨소시엄이 25일 인천도시공사와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함.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대지면적 9만 4000여㎡에 교통·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공간을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가 약 1조 4900억 원이며 2024년 하반기 착공,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함.

▶행안부가 횡령 잇따른 새마을금고에 암행검사 도입하고 부실 금고는 강제 합병 추진.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신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횡령과 불법 대출 등 각종 사고가 발생했다”며 “ 종합 대책은 사고의 재발을 구조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근본적 개선 대책이 될 것”이라고 말함.

▶한국수력원자력이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

대규모 원전 사업 수주는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이후 13년만으로, 첫 아프리카 원전시장 진출함

▶ 맥도날드가 지2월에 이어 불과 반년만에 맥도날드 햄버거값이 또 올림.

농심 라면 뿐 아니라 추석 이후 각종 가공 식품류 가격의 줄인상이 예고돼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이 더 커질 전망임.

▶미국의 투자자들이 잭슨홀 개최를 앞두고 美 정크본드(투기등급채권)에서 발 빼며 포트폴리오를 축소.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미국 블랙스톤이 대형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워너뮤직·BMG·프라이머리웨이브 등과 영국의 유명 록밴드 핑크플로이드의 음악 저작권(4억 7000만 달러 추정) 인수 경쟁전에 뛰어듬.

수백 조 원대 자산을 굴리는 자본시장의 ‘큰손’이 눈독을 들일 정도로 음악 저작권 시장이 팽창 했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옴.

▶8월 들어 외국인 투자금이 모처럼 인도네시아·인도·태국 채권시장으로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남.

미국의 7월 물가 상승률 둔화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관측이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키웠다는 분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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