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잭슨홀 회의 앞두고 공격적 긴축 우려에 하락…다우 -1.91%↓
뉴욕증시. 잭슨홀 회의 앞두고 공격적 긴축 우려에 하락…다우 -1.91%↓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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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급락 마감했다.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미국 중앙은행(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강화 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3.13포인트(1.91%) 하락한 33,063.61로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0.49포인트(2.14%) 떨어진 4137.9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3.64포인트(2.55%) 밀린 12,381.57로 마감했다.

업종 별로도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이 가운데 특히 기술업종과 통신서비스 업종의 낙폭이 컸다. 

종목 별로는 아마존(-3.62%) 애플(-2.30%) 넷플릭스(-6.06%) 엔비디아(-4.57%) 테슬라(-2.28%) 인텔(-4.35%) 엔비디아(-4.57%) AMD(-3.24%) 마이크론(-3.64%) 포드(- 5.04% ) 넷플릭스(-6.06%) 시그니파이 헬스(-3.62%) CVS헬스(-1.64%) 유나이티드헬스(-0.68%)등이 하락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25~27일 와이오밍주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준의 하계휴 양 컨퍼런스 '잭슨홀 심포지엄'에 관심이 마아졌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오는 26일 잭슨홀 회의에서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파월이 어떤 발언을 할 것인가에 주목되고 있다.

시장은 그동안 9월 FOMC에서 Fed가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기대해왔다.  일부 Fed 당국자들이 여전히 0.75%포인트 금리 인상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는 긍정적으로 나왔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7월 전미활동지수는 0.27로 집계됐다. 전월치 마이너스(-) 0.25보다 크게 반등했다. 지수는 두 달간 마이너스대로 하락한 후 플러스(+) 영역으로 반등했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폭등했다. 3.20p(15.53%) 폭등한 23.80으로 뛰어올랐다. 

국제유가는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54센트(0.59%) 하락한 배럴당 90.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14.50달러(0.8%) 내린 1748.4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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