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9월 FOMC 순항 가능성에 안도 낼리
한국증시, 9월 FOMC 순항 가능성에 안도 낼리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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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상승했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감이 안도감으로 바뀌면서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는 매크로 불확실성에서 자유로워진 증시가 상승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커졌다.

11일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42.90포인트(1.73%) 오른 2523.78에 장 마감했다. 7월 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유입되며 전날 2400선으로 후퇴했다.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다. 2500에 안착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네이버·카카오(035720) 등 정보기술(IT) 성장주들이 반등했다. 네이버(2.10%), 카카오(4.23%)뿐 아니라 카카오게임즈(293490)(5.28%), 카카오뱅크(323410)(5.07%), 크래프톤(259960)(4.15%) 등 성장주가 전반적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3.06%), 포스코케미칼(003670)(4.90%) 등 2차전지 관련주도 크게 올랐다.

한편, 코스닥도 전날보다 11.88포인트(1.45%) 오른 832.1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투자가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기관은 467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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