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 침체에 투자심리 위축...테슬라·비트코인 급락
뉴욕증시, 경기 침체에 투자심리 위축...테슬라·비트코인 급락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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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월마트 쇼크에 순익 전망을 하향조정됐다. 경기둔화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28.50p(0.71%) 하락한 3만1761.5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5.79p(1.15%) 내린 3921.05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220.09p(1.87%) 급락한 1만1562.58로 마감했다.

종목 별로는 애플(-0.88%), 아마존(-5.23%), 구글(-2.56%), 마이크로소프트(-2.68%),  엔비디아(-2.885), 마이크론(- 0.81%),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1.63%), 테슬라(-3.57%),아마존(-5.2%)쇼피파이(-14.1%), 메이시스(-7.24%), 노드스트롬(-5.74%) 로스 스토어스(-5.65%), UPS(-3.4%)블록(-7.1%), 페이팔(-5.7%), TJX컴퍼니스(-4.25%),SPDR S&P Retail ETF(-4%)등이 하락했다. 제너럴 일레트릭은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4.61% 상승했다.

이날 시장은 대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했다.  월마트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했다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일제히 부진했다.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5.7을 기록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세계 경장률 전망치를 기존 3.6%에서 3.2%로 대폭 낮췄다.,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 또한 3.6%에서 2.9%로 하향조정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보다 1.4%포인트 하향조정한 2.3%로 낮췄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변동성지수(VIX)는 5.7% 뛰었다. 전일비 1.33p(5.69%) 상승한 24.69를 기록했다. 이 지수가 25p를 넘어서면 시장 변동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72달러(1.78%) 내린 배럴당 94.9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40달러(0.1%) 내린 온스당 1717.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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