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미국 FOMC 금리인상 예고에 하락세
[오전시황] 미국 FOMC 금리인상 예고에 하락세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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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약세장이다. 외국인ㆍ기관 투자자들의 팔자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자이언트급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0.68포인트(0.03%) 내린 2403.0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42포인트(0.27%) 내린 2397.27로 개장한 이후 이내 낙폭을 키우다 겨우 240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개인이 1021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506억원, 49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좋지 않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NEVER, 삼성SDI등이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49포인트(0.32%) 하락한 787.20을 기록하고 있다.  0.93포인트(0.12%) 내린 788.76에 출발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개인이 1115억원어치 사들여 지수 하락을 막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972억원, 20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주중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심리의 영향을 받아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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