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개인 홀로 매수로 지수를 지탱했다. 러시아의 유럽 가스 중단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상승 탄력은 둔화됐지만 바닥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8포인트(+0.67%) 상승한 2,386.85포인트로, 코스닥 지수는 8.39포인트(+1.07%) 오른 790.7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642억원을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0억원, 595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에서 삼성전자와 기아가 각각 400원(-0.66%), 500원(-0.61%)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네이버, LG화학 등은 상승했다. 특히 LG화학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방문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업종 별로는 창업투자, 출판, 인터넷, 은행, 화학, 화장품 등이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0.5원 하락한 1,312.9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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