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오수관 점검 노동자 추락 사망...광인산업, APT 관리업체 첫 중대재해처벌 적용
아파트 오수관 점검 노동자 추락 사망...광인산업, APT 관리업체 첫 중대재해처벌 적용
  • 조경호 기자
  • 승인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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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산업 홈페이지
@광인산업 홈페이지

광인산업(김형주 대표)이 공동주택 관리업체로서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첫 적용 대상에 올랐다.  파견 직원이 아파트 점검 중에 추락하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광인산업은 상시근로자 50인 사업체로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이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광인산업 소속 근로자 A씨(1955년 생)가 지난 4일 오전 9시 53분쯤 경기도 양주시 은동마을 아파트에서 오수관 점검 중에 추락 사망했다.

이날 A씨는 아파트  지하실에 설치된  3.9m 높이 오수관을 점검하던 중 A형 사다리가 부러져 추락했다.  추락 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5일 오후 8시 30분쯤 숨을 거뒀다.

노동부는 사고 확인 후 작업중지를 명령했다. 사고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광인산업은 1993년 9월 3일에 설립된지 올해로 29년째이다. 현재 상시직원이 215명이다. 매출은 211억53318만원, 순이익 19억7180만원이다. 

현재 주상복합 아파트 및 오피스텔인 목동트라펠리스주상복합, 서초ESA2차 주상복합, 이든타워리버주상복합, 장안삼성세르빌 등 18개를 관리하고 있다.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인 목동14단지(3100세대), 일산하늘마을1,3,4단지(2743세대), 전농레미안크레시티(2397세대), 압구정현대(1923세대)등 34개 아파트 단지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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