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침체 성장 우려 속 금리역전·유가 100달러 붕괴...다우 0.42% 하락
뉴욕증시, 경기침체 성장 우려 속 금리역전·유가 100달러 붕괴...다우 0.42% 하락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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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경기침체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5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29.44포인트(0.42%) 내린 3만967.8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94.39포인트(1.75%) 오른 1만1322.24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 별로는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관련주들은 큰 폭 하락했다. 디어(-3.15%), 캐터필러(-2.54%), 프리포트 맥모란(-6.64%), 다우(-1.86%), 보잉(-1.54%), 엑슨 모빌(-3.13%), 셰브론(-2.63%), 데본 에너지(-5.85%), APA(-7.42%), 옥시덴탈(-2.21%)등이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들은 상승했다.알파벳(+4.16%),아마존(+3.59%),넷플릭스(+3.29%),메타(+5.09%),테슬라(+ 2.55%),  펠로톤(+14.01%), 줌 비디오(+8.51%), 쿠팡(+6.91%), 텔라독(+11.42%), 마이크론(+ 5.74%), AMD(+2.07%), 퀄컴(+1.86%),  상승했다. 

주식 약세는 주로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견인했다. 이로 인해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2.894%로 출발한 10년물 수익률은 2.818%로 하락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2.822%를 기록했다. 10년물 수익률을 웃돌았다.   국채 금리의 역전 현상은 경제가 약화하고 경기 침체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 신호이다.

아메리벳 증권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금리전략 헤드는 "경기침체 지표라는 것 자체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며 "인플레이션과 성장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내 보기엔 성장보다 인플레이션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배럴당 8.88달러(8.19%) 내린 99.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9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32분 기준 배럴당 10.51달러(9.26%) 내린 102.99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7.70달러(2.09%) 내린 1763.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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