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1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제이시스메디칼, 1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 이유진 인턴기자
  • 승인 2022.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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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시스메디칼이 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제이시스메디칼의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229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2.3% 증가한 67억 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29.3%로 예상했다.

57억 원의 매출을 낸 고주파(RF) 제품이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 ‘포텐자’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물량 확대를 바탕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원재희 연구원은 “지난달 기준 포텐자 신규 공급물량은 2021년 최소주문수량(MOQ)의 2배 이상인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는 호실적의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모품 매출도 성장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장비 판매 대수 증가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비침습 팁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인 지표다. 1분기 소모품 매출은 117억 원으로 추정된다.

2분기에도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북미 포텐자 ODM 공급물량 확대의 호조가 2분기에도 이어져 RF 제품 매출은 12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모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2.4% 증가한 239억 원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감소 추세에 따라 미용 시술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거라는 판단 때문이다.

상반기 매출도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25.2% 증가한 480억 원,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141억 원으로 추정했다.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원 연구원은 “사이노슈어와 3가지 제품의 일본 독점판매 계약을 맺는 등 중장기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고, 집속 초음파(HIFU) 및 RF 신제품 출시, 내년 하반기 포텐자를 통한 중국 진출 등도 기대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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