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0.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3.30.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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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이 지난해 반(反)공매도 운동을 벌였던 개인투자자 단체에 대해 ‘엄중 조치’를 하겠다고 엄포를 놨지만 정작 관련한 조사를 진행하지 않아 소액 투자자들의 집단행동을 ‘입막음용’ 임시방편 조치에만 급급했다는 비판이 제기됨.

공매도 제도 개선을 공약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이후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인 공매도 제도 개선이 이뤄질지 주목됨.

▶먹거리 바닥난 게임주에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P2E(게임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자산 활동 개념)신사업에 신중론에 추가 조정이 예상됨.

크래프톤(-40.65%), 엔씨소프트(-28.15%), 카카오게임즈(-11.87%), 위메이드(-43.62%), 펄어비스(-27.26%), 컴투스(-24.97%) 등 게임주 전반이 연초 대비 대폭 조정을 겪고 있음.

▶불안한 유가에도 증권사들은 에쓰오일·SK이노베이션·GS 등 “정유주 더 간다" 매수 추천 쏟아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마무리되더라도 러시아 수출 제재로 인해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정유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국내 투자자들이 3월 가장 많이 순매수한 미국 주식 10개(△애플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QQQ 상장지수펀드(TQQQ) △알파벳 클래스A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 △SPDR S&P500 트러스트(SPY) △마이크로소프트 △리비안 오토모티브 △델타항공) 중 SQQQ, 리비안을 제외한 8개가 수익을 거둠.

전문가들은 향후 투자 전망이 밝은 종목으로 미국의 경기 재개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들어 리오프닝 관련주(에어비앤비, 액스피디아, 부킹홀딩스, 델타항공)와 디지털 혁신 관련주(알파벳, 오토데스크, 록웰 오토메이션)를 꼽고 있음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공정위로부터  미니스톱과의 기업결합승인을 받아 28일 인수 대금 3133억원을 모두 치르면서 본격 통합작업에 착수.

세븐일레븐은  점포 수는 1만3775개(세븐일레븐 1만1173개+미니스톱 2602개 )로 1위 CU(1만5816개), 2위 GS25(1만5453개)에 점포 수가 근접하면서 본격 선두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임. 

▶에디슨모터스 관계사 에디슨EV의 주가가 쌍용차 인수 무산 이후 연일 폭락하면서 개미투자자들의 비명도 커짐.

에디슨EV 주가가 60% 가까이 급등한 기간에 대주주가 주식을 대량 매도한 정황이 포착되는 등 애초부터 쌍용차 인수보다 단기 차익을 노린 의혹이 제기됨.

▶2000억원대 횡령 사건으로 1월 13일 거래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 재개 결정이 한국거래소에서 미뤄짐.

오스템임플란트의 실적 개선과 우량한 재무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상장 유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으나 오는 31일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과 각종 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지켜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면서 결과가 미뤄짐.

▶하나투어가 여행업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앞두고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재정비에 나섬. 

증자로 확보하는 1300억원 전액을 시설 자금과 마케팅 등 운영 자금으로 배정하며 경영 정상화에 사활을 걸고 있음.

▶GS그룹이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위원회(현오석 위원장·전 경제부총리)가 ’ESG 헌장'을 제정.

GS그룹 지주사인 GS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2022년 제2차 ESG 위원회에서 환경경영 정책, 인권 헌장, 협력사 행동강령, 사외이사 독립성·다양성 정책 등 4개 분야에서 ESG 규범을 제정하는 방안을 승인함

▶효성그룹의 계열사 효성중공업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의 최종낙찰자로 선정되며 '기회의 땅'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가속화.

26일 남아공 국영전력회사 에스콤(Eskom)에서 동부 도시인 더반 인근 변전소의 48메가와트(㎿) 규모 ESS 설치·유지보수 사업(967억원)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함.

▶네이버가 일본의 소프트뱅크 산하 전자책 업체 'e북 이니셔티브 재팬(EBIJ)’을 2000억원(추정)에 인수함.

2월 상장폐지된 EBIJ의 당시 시가총액은 271억엔(약 2673억원)이었고, 인수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EBIJ는 라인디지털프론티어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

▶삼성, LG, GS, 효성 등 대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경남 진주시에 'K기업가정신센터'가 29일 개막함.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모교인 진주 지수면 승산마을 옛 지수초등학교에서 개소식을 갖고 기업가정신 교육과 확산 교육에 나선다는 계획임.

▶삼양인터내셔날 임원이 경쟁사 직원에게 이직을 제안해 영업비밀을 빼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됨.

삼양인터내셔날 임원 A씨는 세스코 전 직원 B씨에게 이직을 보장해주겠다고 접근한 뒤 경쟁 업체인 세스코의 영업비밀을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음.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한 '2022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 3개 등 5개 상을 거머쥠..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iF 디자인상, 미국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임.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대표 지성배·장동우)가 국내 1세대 컨설턴트 이병남 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서울사무소 대표를  IMM인베스트먼트 인터내셔널(옛 ICA) 대표로 영입함.

이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대종합금융, 프록터앤드갬블(P&G) 한국 지사 등을 거쳐 1992년 BCG에 입사해 1999년 BCG 최초의 한국인 파트너가 됨.

▶‘쪼개고 사고 태우고.’ 주식 분할(쪼개고)을 하거나 자사주를 소각(태우고)하고, 다른 회사를 사들이는 주가 부양책에 빅테크 주가가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음.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주식 분할을 발표하며 ‘천백슬라(주가 1100달러+테슬라)’를 넘보고 있고, 구글과 아마존은 2월1일과 9일에 각각 20대1로 주식 분할 발표하면서 주사 부양 효과를 누린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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