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올해부터 KM 인수효과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TYM, 올해부터 KM 인수효과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 이서희 인턴기자
  • 승인 2022.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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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이 올해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KM 인수효과와 글로벌 북미 고객사 수주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5TYM의 올해 매출액을 11634억원, 영업이익을 75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8.3%, 113.9% 증가한 수치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성장의 배경으로 KM 인수효과 글로벌 북미 고객사 수주 증가 자사브랜드 딜러십 확장에 따른 판매증가 등을 꼽았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KM 인수 후 운영 효율화와 제품 단가 상승효과가 동시에 발현되며 같은 기간 2.3%p 증가한 6.5%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TYM1973년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농기계 사업에 본격 진출한 업체다. 지난 2016KM 부분 인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8100% 사들이며 점유율 1위 업체와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주 제품은 지난해 기준 트랙터(78.0%), 콤바인(7.3%), 이앙기(3.5%) 등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부터 KM 완전 인수를 통한 매출액 증가 및 비용 절감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증가하는 트랙터 누적 판매 대수를 기반으로 한 매출 다각화가 예상된다엔진, 트랙터, 작업기, 자율 주행기술 등 기술 내재화를 통한 원가절감이 가능해졌으며, KM의 영업망 공유로 수익성 개선과 판매패널 다각화 효과를 함께 누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가장 큰 규모 시장인 미국 내 빠른 매출액 증가가 점쳐진다트랙터 판매 대수는 지난해 33000대에서 올해 KM 물량을 포함해 46000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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