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3.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3.23.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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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지난달 주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9년 만에 처음으로 연 4% 선을 넘어서면서 영끝족들이 떨고 있음.

2013년 초 연 2.75%이던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이후 인하를 거듭해 사상 최저인 0.5%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인상돼 현재 연 1.25%임.

▶경기둔화 우려 커질수록 가치株 보다 성장株의 ‘저가 매수 기회가 된다는 조언.

인플레이션 우려, 지정학적 이슈 등으로 조정받은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업종이 반등을 시도하면서 코스피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도 적정 수준을 하회해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임.

▶셀트리온(-7.18%) 셀트리온헬스케어(-7.08%) 셀트리온제약(-3.43%) 등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5600억원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추진 소식에 동반 급락함.

테마섹이 셀트리온(6.59%), 셀트리온헬스케어(6.63%) 주식에 대한 블록딜을 결정하고 기관투자자 대상수요예측에 나섰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됨.

▶정기 주주총회가 본격화하면서  ‘쪼개기 상장’의 후폭풍이 주주제안으로 분출되고 있음.

사조산업(사조오양 상장폐지), LG화학(신학철 부회장 사내이사 반대), 세아베스틸(김지홍 후보 사내이사-감사위원 재선임 반대), 한샘(이상훈 경북대 법학전문대 교수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주주제안),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감사후보 제안)등에서 주주제안이 나옴.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감사위원 분리선출제, ‘3%룰’ 규제 등 기업의 경영권을 과도하게 제약해온 규제를 완화(또는 철폐)해 달라고 요청. 

상장협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새 정부에 바라는 규제개혁 과제’란 제목의 건의문을 통해 자본시장의 경쟁력 회복 등을 위한 54개 개선 방안이 담아 규제 완화를 요구함.

▶종합상사 주가가 글로벌 원자재값과 물류 비용 상승으로 1분기 호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오르고 있음.

LX인터내셔널(7.34%) 포스코인터내셔널(3.27%), 삼성물산(1.33%) 등 주요 종합상사주가 22일 줄줄이 상승 마감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곡물·사료株 등 농업 관련株 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음.

한일사료(+ 29.87%), 누보(+29.91%), 현대사료(+29.84%)등이  상한가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이 밖 미래생명자원(+20.64%) 효성오앤비(+13.67%) 팜스토리(+8.53%) 대동(+3.33%) 대주산업(+2.01%) 등도 동반 상승함.

▶SK디스커버리가 주가수익스왑(PRS) 방식으로 특수목적회사(SPC)에 넘긴 SK에코플랜트 지분(CPS,구주)을 사모펀드(PEF) 프리미어파트너스(2800억), 이음PE(2000억), 브레인자산운용(2000억), 파인밸류(1200억)에 매각함. 

SK디스커버리의 지주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걸림돌이 됐던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 지분 매각을 마무리 짓기 위함으로 보임.

▶외국인 순매도세에서 기관 수급이 개별 종목 주가 상승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기관 수급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옴.

기관수급 높은 종목은 건강관리(텐티움, 클래시스, 에스티팜), 호텔·레저(호텔신라, 강원랜드), 반도체·디스플레이(에스에프에이. LX세미콘, 이녹스첨단소재), 유통(신세계,BGF리테일, GS리테일, 롯데쇼핑), 게임·소프트웨어(카카오게임즈, 현대오토에버) 등임.

▶현대백화점그룹이 아마존 1위 매트리스기업 지누스(이윤재 회장)의 지분 30%를 7747억원에 인수.

지누스는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기업으로, 2006년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와 호주, 일본에 이어 영국, 독일, 스페인 등에도 진출함.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이달 상장예비심사 청구로 상장 절차에 들어감.

쿠팡 상장 직후 기업가치가 100조원까지 오른 컬리가 국내 증시에 상장한 첫 e커머스로 기대감이 크지만 늘어나는 적자(2021년 매출 1조5614억원, -2177억원)문제는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옴.

▶오스템임플란트가 30일 코스닥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폐지 여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상장폐지 심사 사유가 추가됨. 

횡령사실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이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추가된 가운데 횡령피해액 절반 이상이 미회수된 사실이 다시금 확인됐기 때문.

▶현대중공업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6억 달러(7300억원)의 채권 발행을 위한 공모에 성공함.

現重은 조선업황이 호황기에 접어든 만큼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친환경 선박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ESG 경영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

▶김병주 회장이 이끄는 MBK파트너스의 몸값(지분가치)이 국내 사모펀드(PEF) 중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서며 아시아 최대는 물론 세계 5대 사모펀드 반열에 오름. 

MBK파트너스가 경영권을 보유한 기업 16곳의 매출을 합하면 57조원, 임직원은 39만 명에 육박함.

▶BBQ, 교촌 등 외식업계가 자사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을 받고 배달 서비스를 하는 안에 집중하고 있음.

연초 수도을 중심으로 기본 배달료가 500~1000원 일괄 인상되면서 통상 4000-4500원의 기본 요금에 주말·심야·폭설·폭우 시 할증으로 6000-7000원까지 오르는 데 서비스 품질이 따라가지 못하다는 판단임.

▶DB금융투자는 207억원어치 현금 배당(주당 500원)과 4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의.

2021년 연결 기준 순이익은 1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4.2% 늘어난 1696억원을 기록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인플레 높다. 긴축전환이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0.5%p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초강경 '매파'로 변신함. 

이달 중순 0.25%p 기준금리 인상에 찬성한 지 불과 1주일 만에 더 급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함.

▶골드만삭스가 갤럭시디지털과 손잡고 미국 월가 투자은행 중 처음으로 암호화폐 옵션상품 장외 거래에 나섬.

골드만삭스가 지난해부터 거래를 시작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과 비교했을 때 이번 OTC 거래는 골드만삭스 측이 더 큰 위험을 떠안고 있는 구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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