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업계 평균 수준으로 회복할 것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업계 평균 수준으로 회복할 것
  • 이서희 인턴기자
  • 승인 2022.0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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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2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만원을 제시했다. 밸류에이션 눈높이가 글로벌 경쟁그룹의 평균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소형전지 사업의 순항을 예상한다라며 중ㆍ대형전지 사업은 올해까지 일시적인 굴곡을 넘은 뒤 내년부터 재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소형전지 생산능력은 202020기가와트시(GWh)에서 올해 60GWh로 확대될 계획이다. 핵심 전기차(EV) 고객사의 판매 호조에 따른 대응이다. , 신한금융투자는 중ㆍ대형 전지 사업은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의 선점 효과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에너지솔루션의 2025년 중ㆍ대형전지의 예상 생산능력은 350GWh, 2020년의 100GWh와 비교하면 250GWh가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증설되는 물량 중 절반이 넘는 160GWh가 미국 완성차업체와 현지에 진출하는 합작(JV) 구조라며 전기차 업황과 무관하게 매출의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다음 달 의무 보유 확약 해제가 예정된 187만 주에 대해서도 큰 부담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처음으로 비중 있는 오버행이었던 1개월 확약분 175만주는 지난달 28일 해제됐다. 당시 2일 거래일 동안 187만 주가 거래되며 물량을 소화했지만, 이틀 차에 주가는 반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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