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경기둔화 우려 속 투자 매력이 떨어지며 코스피 2686.05(-20.97%), 코스닥 918.4(-4.56%)로 각각 하락 마감함.
글로벌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 금리 상승, 동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맞물린 탓임.
제조업과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적인 특성상 인플레와 경기 둔화가 심화하면 투자 매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임.
▶NH투자증권이 기업은행이 건 60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함.
과거 '신재생에너지 유동화증권' 매매대금을 돌려내는 건이었는데, 법원은 NH증권이 발행사의 책임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함.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카의 난’이 재연될 전망.
삼촌인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에게 반기를 들었던 박철완 전 상무가 올해 주주 배당금·사외이사(이성용 전 신한DS대표, 함상문 한국개발원 명얘교수) 선임 등을 두고 다시 한번 주주제안을 냈기 때문.
▶롯데그룹이 헬스케어, 공유자동차, 실버타운 등 12건 1조원 대에 거침없는 인수·합병(M&A)에 나섬.
2021년 중고나라(300억원), 칼라버스(120억원), 투티투탓(250억원) 한샘(2995억원/공동인수), 와디즈(800억원)초록뱀미디어(250억원), 2022년 킴튼호텔모나코(440억원/공동인수), 한국미니스톱(3134억원), 중앙제어(690억원), 스탠다드에너지(650억원), 쏘카(1832억원), 아스파이어푸드그룹(100억원)등을 인수함.
▶러시아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만기가 된 외화 표시 국채 상환에 일단 성공했지만 디폴트 위험은 여전한 상황.
외화 표시 국채의 만기가 3월 6억1000만 달러, 4월 21억 3000만 달러, 7월 56억6000만 달러, 8월 11억3000만 달러 등을 갚아야 하는데 현재 러시아가 들고 있는 달러 등 유동 자산이 부채를 상환하기에 턱 없이 부족하다는 것.
▶호반건설그룹이 공시에서 총수의 여동생을 혈연이 없는 ‘인척’으로 분류해 논란.
호반건설그룹은 지난해 대규모기업집단 현황 공시에서 김점희씨를 동일인(총수)의 ‘인척 4촌 이내’로 분류 했는데, 김점희 씨는 동일인인 김상열 호반건설그룹 회장의 여동생이어서 혈족으로 분류해야 함.
▶SK에코플랜트가 환경·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변신하고 2023년까지 본격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
조성옥 SK에코플랜트 센터장은 “규모의 경제 전략에 따라 다수의 환경기업을 인수·합병(M&A)하면서 국내 최대 환경사업자 위상을 확보했다. 수소연료전지, 해상풍력 등의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2023년에는 기업가치를 좀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헬스케어·바이오 관련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음.
헬스케어·바이오 업종이 차기 정부의 정책주혜주로 부상한 가운데 5대 메가테크 분야로 육성 방침에 따라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가 설치될 전망.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지주사와 주요 계열사 등에서 모두 218억6,100만 원을 받아 연봉킹에 오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50억 4,070만 원) 손경식 CJ그룹 회장(106억7000만원) 구광모 LG그룹 회장(88억 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84억 원), 최태원 SK회장(40억9000만원), 구본준LX홀딩스 회장(35억9000만원) 등을 받은 것으로 파악.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국무총리로 거론되면서 안랩(053800)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임.
영국계 자산운용사에 이어 영국계 증권사가 5% 이상 지분 매입 공시를 한데다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해 외국인 큰손 투자가가 1100억 원이 넘는 물량을 쓸어 담은 것으로 파악됨.
▶현대차 계열사 이노션이 스튜디오레논 290억에 인수함.
이노션은 영상, 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체인 스튜디오레논의 주식 5만8000주를 290억원에 취득함.
▶쌍용자동차 상거래 채권단이 인수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자금력과 사업계획을 신뢰할 수 없다며 교체해달라는 탄원서를 오늘(21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함.
344개 협력사로 구성된 채권단은 회생채권 5,470억원 가운데 1.75%만 갚고 나머지 대부분을 출자 전환한다는 회생계획안을 비판하며 새로운 인수자 선정을 요청함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최대 3900억원 규모의 삼성SDS 지분(3.90%, 301만8860주)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함.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혹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보유 물량인 것으로 추정됨.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밀, 보리와 같은 곡물 가격이 21%까지 오르면서 빈곤국의 기아, 정치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세계 곡물시장 점유율은 밀이 27%, 보리가 23%에 달해 전쟁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식량 공급 문제가 에너지에 이어 식량위기로 내몰고 있음.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미국 보험사 앨러게이니를 116억달러(약 14조100억원)에 인수함.
벅셔해서웨이도 보험과 철도, 에너지,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앨러게이니 인수로 기존 보험 자회사인 가이코, 제너럴리 등과 함께 보험업 부문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