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8.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3.18.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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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원화 가치가 2년만에 가장 큰폭으로 급등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에 오랜만에 화색이 만연.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4원 급락한 1214.3원으로 마감 했고, 코스피도 1.33%(35.28) 오른 2694.51에,코스닥은 2.5%오른 900선을 회복함.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격이 급등락하는 원자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

원자재 관련 ETF와 ETN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1752억원(3월1알-3월10일)으로 지난달(620억원) 대비 183% 급증하자 금감원은 “원자재 시장의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원자재와 연계된 ETF·ETN의 투자 위험도 확대됐다”며 주의를 당부함.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4연임에 성공함. 

 2025년까지 4년 임기를 다 채우면 16년으로 김해준 전 교보증권 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증권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기록(13년)을 깨게 됨.

▶국내 개인 주식 투자자 수가 1384만명(전년대비 +50.6%)을 기록.

2017년 500만명 수준이었던 국내 주식 투자자는 '동학개미 운동'이라고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국내주식 매수세가 강해진 2019년부터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함.

▶국내 대형주가 3년 만에 이뤄진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불확실성이 줄어들자 안도 랠리를 펼치며 일제히 급등함.

삼성전자 7만1200원(+1.14%), SK하이닉스 12만4000원((6.44%), LG에너지솔루션 37만6000원(3.44%), 네이버 34만4500원(4.24%), 카카오 10만6500원(2.40%), 현대차16만8500원(0.30%), 삼성SDI 50만8000원(2.01%), LG화학 47만원(6.33%), 기아 7만2400원(0.42%), 셀트리온 18만5500원(2.49%) 등 시총 상위주들이 상승함.

▶SK하이닉스(시가총액 90조2722억원)가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LG에너지솔루션(시가총액87조9840억원)을 넘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2위 자리를 탈환.

17일 증시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7500원(6.44%) 오른 12만4000원에, LG에너지솔루션은 1만2500원(3.44%) 상승한 37만6000원에 마감함.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7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7%로 0.3%포인트 낮춰 잡았고,  주요 20개국(G20)의 성장률 전망치도 4.3%에서 3.6%로 하향 조정함

무디스는  ‘전 세계 거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 가지 주요 경로를 통해 세계 경제의 환경을 상당히 변화시켰다”면서 “△원자재 가격 급등에 의한 소비자 물가 상승 △금융·사업 차질 △안보와 지정학적 위험 등이  경제적 비용 증가와 경기 심리 위축 시킬 것”이라고 분석.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전 KB국민은행장)이 지난해 은행장 중 가장 많은 15억원(급여7억원+상여금7억1900만원+퇴직소득1억3900만원)을 연봉을 받아 연봉 킹으로 등극함.

손태승 우리금융회장(11억1200만원, 급여 8억원+상여금 3억1000만원), 진옥동 신한은행장(8억2500만원), 권광석 우리은행장(9억 4000만원,/급여 6억4900만+상여금 2억8900만)순임.

▶호반건설그룹이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계열사 몸집을 불리면서 당국에는 이 사실을 숨겨온 김상열 회장이 공정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함.

공정위는 17일 2017년부터 4년 간 공정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계열사 13곳과 친족 2명(삼인기업, 세기상사, 영암마트운남점 등)을 누락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김상열 호반건설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함.

▶국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에 투자하는 2천억원(정책자금 300억원+배터리3사 출연금 200억원+기관 민간 투자 1500억원) 규모의 혁신펀드가 출범함.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2차 전지 생태계 확대를 위해 손을 잡음.

▶ 강경훈 전 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 에버랜드 노동조합 와해 혐의로 상고심에서 징역 1년4개월을 확정 받음.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인사지원파트 총괄임원이었던 2011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어용노조’를 설립해 직원들의 노조 설립을 방해하고 에버랜드 노조 조합원을 부당징계·해고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됨.

▶셀트리온과 동방에프티엘 등 국내 기업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제네릭(복제약) 생산 기업으로 선정됨.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은 팍스로비드 제네릭 의약품 생산기업으로 셀트리온은 완제품 생산을, 동방에프티엘은 해당 의약품의 주원료인 ‘니르마트렐비르’ 생산을 맡게 된다고 발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의 표시광고법 위반 의혹과 관련 공정위가 수원 삼성전자 본사 현장 조사에 나섬.

삼성전자가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기능과 관련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는 신고를 서울사무소로부터 넘겨 받아 조사에 들어감.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기준금리를 0.25%~0.50%(+0.25%)로 인상하고 연내 6차례 추가인상을 시사하는 등 강력한 매의 발톱을 드러냄.

미국의 기준금리가 연말에 1.75∼2.00%로 예상된 만큼 韓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1.25%인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韓美의 기준금리는 역전되는 만큼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인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가 사상 최초로 50만달러를 넘어섬다. 

16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버크셔 해서웨이는 전날보다 1.2% 오른 50만4036달러(약 6억1000만원)로 거래를 마치며 10일(48만7820달러)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해 50만달러를 넘어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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