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8.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3.08.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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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대통령 선거에서 대장동이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vs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의 혼조 속 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취지의 김만배씨 녹취록이 공개됐다. 그간 대장동 개발사업 몸통이 李라고 공세를 펴왔던 국민의힘과 尹에 타격이 예상된다. 뉴스타파는 지난 6일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수사 직전인 지난해 9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나눈 대화 녹취록에서 김씨는 박영수 변호사(전 특검)에게 브로커 조우형씨를 소개했고, 박 변호사와 윤 후보(당시 대검 중수2과장)을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고 언급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를 호재 삼아 "대장동의 몸통은 윤석열"이라며 맹공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즉각 김만배 씨의 말 대부분이 거짓말"이라며 사안 축소에 나섰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분명히 밝히지만 윤 후보는 김 씨와 아무런 친분이 없다. 김 씨의 말 대부분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D-1 대통령 선거에서 대장동이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vs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의 혼조 속 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취지의 김만배씨 녹취록이 공개됐다. 그간 대장동 개발사업 몸통이 李라고 공세를 펴왔던 국민의힘과 尹에 타격이 예상된다. 뉴스타파는 지난 6일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수사 직전인 지난해 9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나눈 대화 녹취록에서 김씨는 박영수 변호사(전 특검)에게 브로커 조우형씨를 소개했고, 박 변호사와 윤 후보(당시 대검 중수2과장)을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고 언급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를 호재 삼아 "대장동의 몸통은 윤석열"이라며 맹공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즉각 김만배 씨의 말 대부분이 거짓말"이라며 사안 축소에 나섰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분명히 밝히지만 윤 후보는 김 씨와 아무런 친분이 없다. 김 씨의 말 대부분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우크라이나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전으로 가고 있는데다 러시아의 공격이 원전까지 향하면서 우리 증시도 그대로 타격을 받고 하락함.

유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2.29%내린 2651.31에 마감하면서 하루 38조원이 증발했고,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2.16% 떨어진 881.54로 거래를 마감.

▶외국인들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플레 압박이 고조되면서 7거래일 동안 12조6645원어치 주식을 매도하는 등 국내 주식시장 이탈하는 셀코리아 현상이 벌어짐.

기관들마저 외국인들의 매도 대열에 가세하는 바람에 저가 매수차익을 기대하던 개인투자자들이 떨어지는 ‘칼날’을 받아내는 모양새가 이어지고 있음

▶금융위원회가 무소불위 ‘관치금융’비판이 나왔고, 금융감독원과의 견제와 균형이 무너졌다는 지적에 개편론이 힘이 실리고 있음.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는 현 금융감독체계의 한계를 고스란히 노출했다는 평가가 나옴.

▶개인 투자자들은 2.22~3.6.까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매도한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차, 기아 주식을 순매수함.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현대차, 기아 주식을 5383억원 어치를 순매수함.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대구 1위 건설사 화성산업이 7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인중 명예회장 장남인 이종원 대표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함.

삼촌인 이홍중 대표이사 회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조카인 이종원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 회장이 됨.

▶20대 대선  D-1  이후 국내증시의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

IT, 디지털인프라, 유니콘기업, 벤처출신 기업, 공모시장 등이 양호한 성과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에너지 부분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이재명)와 원전 관련주(윤석열)에 희비가 엇갈릴 전망. 

▶러시아에 대한 금융 제재와 수출 통제에 이어 초강력 에너지 제재까지 거론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

세계 경제가 1970년대 오일쇼크 때처럼 물가 급등과 경기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지며 한국경제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세짐.

▶한섬이 MZ세대 공략을 위해 스포츠 컬쳐 콘텐츠 기업인 왁티에 53억 5000만 원을 투자함.

2016년 창업한 스타트업인 왁티는 글로벌 축구 미디어 '골닷컴'의 한국 에디션을 운영하고 있고,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헤리티지 사업 제휴를 통해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음.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이 신세계(004170)·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과 미래에셋금융그룹 간 2파전으로 압축. 

IFC가 금리 인상에도 끄떡없는 ‘슈퍼코어(초우량 자산)’로 평가돼 인수 후보들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매각가는 4조 4000억 원 선까지 급등한 것으로 알려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 등 원자재가격이 폭등하자 원화값이 속절없이 추락하면서 1250원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국가부도스왑(CDS) 프리미엄도 높아지며 5일 기준 국채 5년물 CDS 프리미엄은 31bp로 연초(21bp)보다 10bp 상승함.

▶포스코케미칼이 6000억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시에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함.

포스코케미칼은 올해부터 6000억여 원을 투자해 광양시 세풍산업단지 20만여 ㎡ 용지에 2026년까지 연산 10만t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단계적으로 건설한다는 계획임.

▶미래에셋증권이 투자자 이익 보호를 위해 판매 중인 펀드를 소비자 관점에서 재검토해 성과가 부진하거나 운용사 안정성과 운용능력이 떨어지는 펀드를 대거 판매 중단함.

미래에셋증권이 판매하는 펀드 수는 지난해 6월 1280개에서 이달 431개로 감소했고, 머니마켓펀드(MMF)를 제외한 1280여 개 펀드 중 특수계좌와 세제형 펀드 150여 개를 제외한 1133개 가운데 702개가 탈락해 탈락률이 62%에 달함.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재무제표 심사·감리를 진행한 상장사 152곳 중 83곳은 회계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남. 

수천억원대 횡령 사태로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도 내부 회계관리 시스템에서 허점을 드러냈던 만큼 회계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자체적인 내부 통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임.

▶LG전자가 냉장고·오븐 등 가전제품 부품을 만드는 하도급업체(수급사업자)에 공식적인 서면이 아닌 말이나 이메일로 기술자료를 요구했다가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음.

LG전자는 2015. 6.~2018. 12. 사이 5개 하도급업체와의 가전제품 부품 제작 위탁·납품 과정에서 구두나 이메일로 부품 승인도를 비롯한 기술자료 16건을 요구하면서 요구 목적, 권리귀속 관계, 대가 및 지급 방법 등이 적힌 공식 요구서를 작성하지 않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 전략부문장 겸 한화솔루션 사장이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의 사내이사에 선임.

김 사장은 2020년부터 전략 부문을 이끌며 우주항공 분야 등 미래 사업 진출을 주도해 옴.

▶이마트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도심형 물류센터인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에 퀵커머스(근거리 즉시배송) 조직을 꾸리고 퀵 시장에 뛰어들 예정. 

5조원 규모의 퀵커머스 시장을 놓고 배달의민족, 쿠팡, GS리테일 등과 본격적인 주도권 경쟁을 펼칠 예정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장시간 게임 때 발생하는 발열을 해결하기 위해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킨 `GOS` 비판에 해당 기능을 `선택사항`으로 바꾸는 후속대책을 내놓음.

갤럭시S22 등 갤럭시 시리즈 4종이 글로벌 전자기기 평가사이트 ‘긱벤치’에서 퇴출되면서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음.

▶롯데렌탈이 카셰어링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에 1832억원 규모 지분(13.9%, 405만5375주)투자를 결정. 

롯데렌탈은 쏘카 1대 주주 이재웅 전 쏘카 대표, 2대 주주 SK㈜에 이어 3대 주주가 됨.

▶GS건설은 英 아비바(AVEVA)사와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GS건설은 블루수소 생산 원료인재기화(Regasification)된 천연가스를 제공하는 LNG 수입터미널을 만들면서 아비바로부터 선진화된 설계 소프트웨어와 사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임.

▶현대차가 ‘신차 수준의 상품화’를 골자로 한 중고차 사업 방향을 처음 공개함.

중고차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에 대한 정부 결정을 앞두고 사실상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함.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프리미엄 중형 세단 'C클래스'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C 200 4MATIC 아방가르드(6150만원)'와 'C 300 AMG 라인(6800만원)' 2종을 국내 출시.

6세대 C클래스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디자인과 혁신 기술, 디지털 기반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반영함. 

▶미국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움직임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맞물리면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우려까지 제기되면서 맥을 못 추고 있음.

월가의 경제학자들은 1분기 기업 실적 전망치를 소폭 하락 조정했지만, 올해 전체 실적 전망치는 낮추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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