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미 업체의 역대 최대 판매량 기록이 예상되는 데다 경쟁사 신뢰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의 북미 스마트폰 업체가 올해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3월 출시되는 신형 저가 5G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시장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반기 출시할 스마트폰도 폼 팩터 변화와 카메라 스펙 상향으로 최대 판매가 기대된다. 경쟁사의 신뢰 하락도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최근 경쟁사는 잦은 생산 차질과 소극적인 투자로 고객사 신뢰를 잃었다. 이는 LG이노텍의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4일 LG이노텍이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에도 영업이익 3302억원(전년 대비 –4.8%)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다.
이밖에도 다수의 성장 모멘텀(동력)이 존재한다. 중장기적으로는 XR, 폴디드 줌, 자율주행차 등 북미 고객사와 관련된 다수의 모멘텀이 있다. 특히 최근 각광 받는 XR기기의 경우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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