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3.04.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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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가증권 43.56포인트(1.61%) 오른 2747.08에,코스닥 16.87포인트(1.88%) 오른 912.32로 상승 마감함.

코스피는 전 업종이 '빨간불'이 켜지며 의약품(3.04%), 건설업(3.69%)이 가장 크게 올랐고, 코스닥도 전 업종이 오르면서 유통(3%), IT(1%)업종이 상승을 이끔.

▶은행권의 지난 1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8개월 연속 올라 8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함.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85%로, 지난해 12월(3.63%)보다 0.22%p 올라 2013년 4월(3.8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자 삼부토건(10.98%), 도이치모터스(4.42%), 안랩(7.27%) 등이 급등함.

반면 이재명(더불어민주당)후보의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공약 수혜주로 주목받은 탈모 완화 샴푸업체 티에스트릴리온(-8.59%), 이스타코(-8.99%)등이 급락함.

▶SK바이오사이언스, LG,효성티앤씨, 현대산업개발, 삼성SDI, RFHIC,셀트리온헬스케어, SK, 효성첨단소재, 아프리카TV가 증권사 목표가 80%저렴한 종목으로 나타남.

저평가된 종목으로 상승장에서 반등을 기대할 수 있지만, 목표가가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장기간 신규 목표가가 제시되지 않는 경우 투자에 유의함.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금 삼성전자에 꾸준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음.

지난해 말 4조원 넘게 삼성전자를 대량 매도하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임.

▶미국 긴축 가속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현실화 등 겹악재로 불확실한 장세 속 자사주 매입 관련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옴.

한국거래소(KRX)의 기업공시채널인 '카인드'(KIND)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자사주 직접 매입 공시는 27건(전년비 +5건), 자사주 신탁 매입 공시는 50건(전년비 +30건)으로 기업들은 적극적 자사주 매입으로 떨어지는 주가 부양 의도를 나타냄.

IBK투자증권은 자사주 매입 공시 종목 가운데 일성신약, HDC랩스, 대한제강 등을 추천함.

▶자산운용사와 사모펀드들이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주주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섬,

얼라이언스파트너(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개인회사와 용역 개약 종료), VIP자산운용(한라, 한라홀딩스 지분 5% 자사주 매입 후 소각과 자회사 지분 100% 취득 요구),안다자산운용(SK케미칼 배당 증대, 집중투표제 도입), KCGI(한진칼 정관변경, 독립사외이사 후보 선임), 트러스톤(BYC,  합리적인 배당정책 부동산 자산 효율적 활용 요구)등이 주주행동에 나섬.

▶증권사들이 "꼭 사라" 추천한 금융주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악재에 폭삭.

금융주 시가총액 1위인 KB금융은 지난 2월 고점 대비 12.0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신한지주(-7.22%), 하나금융지주(-10.68%), 우리금융지주(-12.11%)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삼성 ‘갤럭시S22′의 소비자들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짐.

기기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리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기능이 논란의 핵심.

▶신세계백화점이 3일 이마트(47.8%)와 신세계I&C(28.3%)로부터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지분 76.1%(1126만주)를 2255억2600만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힘.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뷰티 상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이마트는 신세계라이브쇼핑 지분 매각으로 SSG닷컴 등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한 실탄을 확보하게 됨.

▶포스코는  2일 창립총회를 열고 철강 전문 사업회사 전환을 결정함.

포스코홀딩스 출범에 따라 철강 전문 회사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게 되면서 포스코는 철강 사업에 전 역량을 집중해 안전 경영 강화, 수소환원제철,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등 친환경 생산 체제로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

▶김정일 前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SK스퀘어 글로벌 비즈정책담당(부사장급)을 맡아 글로벌 사업을 이끌게 됨.

1994년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金은 산업부에서 미주통상과장,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등을 지낸 후 올해 1월 공직에서 물러남.

▶이랜드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와 관련 조사를 받았고 제재 절차를 남겨둔 것으로 알려짐.

공정위는 조만간 개최되는 전원회의(심의)에서 이런 혐의가 인정되면 이랜드에 과징금 부과 및 그룹 총수인 박성수 회장에 대한 검찰 고발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임.

▶쿠팡이 지난해 로켓 성장을 이어가며 연 매출 184억637만달러(한화 22조원, 전년비+92%)을 올려 전통적 유통강자 이마트(18조원), 롯데쇼핑(15.5조원)의 매출을 뛰어넘는 2010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

적자도 꾸준히 늘고 있며 지난해 순손실은 15억4259만달러(약 1조8627억원, -330%)로 이 역시 역대급으로 나타났고 누적적자가 6조원을 넘어섬.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서 돈을 빌린 사람 셋 중 하나는 중저신용자인 것으로 나타남. 

일부는 ‘건전한 중저신용자’로 평가받아 고신용자도 부러워할 연 3.32%의 최저금리를 적용받음. 

▶LS그룹 계열사 LS엠트론이 2012년 하도급업체 쿠퍼스탠다드의 기술을 빼앗아 단독 특허를 낸 사실이 드러나 제재를 받게 됨. 

하도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대기업의 ‘특허 도둑질’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세 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림.

뉴스타파는 지난해 10월 李가 2008년 스위스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려 조세 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차명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청년정의당이이 검찰에 고발함.

▶인텔이 다음 주에 독일 신규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인텔을 중심축으로 미국·유럽 등 서방 국가 간 반도체 동맹이 한층 견고해질 전망

인텔은 향후 10년간 950억 달러(약 110조 원)를 들여 유럽에 반도체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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