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향후 3년간 역대 실적 달성 전망
LG이노텍, 향후 3년간 역대 실적 달성 전망
  • 이서희 인턴기자
  • 승인 2022.0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이노텍이 향후 3년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대 규모의 광학 솔루션 투자와 전략 고객의 카메라 기능 고도화 등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

KB증권은 18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보다 6% 증가한 158000억원,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13% 증가한 14000억원으로 예측했다. 우선, 아이폰이 올해 글로벌 스마트 시장에서 10년 만에 최대 점유율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또한, 내년에는 반도체 기판 수요량 증가로 공급 부족 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LG이노텍은 연간 4000억원 이상의 체력을 확보한 상태다. 이밖에 10조원 수조 잔고를 확보한 전장 부품 사업이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하는 것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실적 고공행진은 내후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5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 규모의 광학솔루션 투자가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략 고객의 카메라 기능 고도화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이어져, 두 자릿수 판가 인상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실적 대폭 상향도 가능하다.

또한 내년부터는 메타 버스와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이 신규 매출을 창출한다. 1분기 현재 LG이노텍은 전략 고객의 부품 수요가 예상을 웃돌고 있고, 점유율 확대도 지속되고 있어 비수기에도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가능한 상태다.

KB증권은 18일 LG이노텍 1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22% 증가한 38000억 원으로 예상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