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2.1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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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장중 전해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충돌 소식에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탔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41포인트(0.53%) 오른 2744.09로 거래를 마침.

인플레이션 위협과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러 간 지정학적 갈등 등 각종 악재가 겹겹이 쌓인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어느 때보다 강해짐.

▶LG전자가  5G 통신보다 최대 50배 빠르게 많은 데이터를 주고받는 게 가능한 ‘꿈의 통신’ 6세대(6G) 통신사업 속도를 올리고 있음.

원천·후보기술을 빠르게 확보해 생태계 주도권을 잡고 로봇, 자율주행 등 새 먹거리 사업의 바탕으로 삼기 위해서임.

▶시총 1조원 이상 국내 게임사 8곳 재무제표 분석한 결과 인력 확보 전쟁에 연봉, 성과급 등 인상으로 인건비 지출이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로 ‘어닝쇼크’로 기업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주가가 폭락함.

게임 업계에서 촉발된 임금 인상 요구가 최근 인플레이션을 타고 다른 업계로도 확산되면서 올해 기업들의 임금협상에 비상이 걸림.

▶한화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이 2020년보다 150.4% 증가한 4106억원을 기록하면서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은 184.6%로 53.7%포인트 낮아짐.

‘제판 분리(상품개발·제조와 판매조직 분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 이익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부동산 개발·투자와 관련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음. 

이마트의 자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해 수원·창원 스타필드, 화성테마파크, 돔구장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동시다발로 진행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미국의 와이너리까지 품었고 여의도 IFC 인수전에도 뛰어듬.

▶SK그룹 관계사의 사외이사들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세미나를 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련 논의함.

 ‘투자기관이 기업들의 ESG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ESG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지’ ‘한국이 처한 지정학적 위치 속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ESG를 추구해 나갈지’ 등을 주제로 토론함.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가 관료 출신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을 꺾고 신임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으로 선출됨.

금융권 관계자는 “관 출신 회장에 대한 불만이 표출 된 것 같다. 관 출신이 (업계와 정부 간) 연결 작업도 잘 해주고 규제도 풀어주고 하는 것을 기대할 텐데 규제 완화가 회원사들 바람만큼 안 되면서 민간 출신이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함.

▶ 공정위는 아이스크림 판매·납품가격 및 거래처 분할 등을 담합한 국내 주요 아이스크림 제조회사 5곳을 적발함.

빙그레의 과징금이 388억38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해태제과식품,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지주는 각각 230억∼240억 원대임.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오랜 단짝인 찰리 멍거(98) 부회장이 인플레이션을 핵전쟁에 버금가는 위험이라고 표현함.

멍거 부회장은  “인플레이션은 핵전쟁을 제외하고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장기적 위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로마제국을 붕괴시킨 궁극적 원인”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문명을 망칠 수 있다”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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