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실손의료보험 관련 불확실성 해소...‘매수’
현대해상, 실손의료보험 관련 불확실성 해소...‘매수’
  • 유하영 인턴기자
  • 승인 2022.0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3일 현대해상에 대해 높아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 4만 원은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실손의료보험 대책이 발표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과잉 진료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면 올해부터 손해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3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1세대(20099월까지 가입) 2세대(200910~20173월 가입) 실손 보험의 올해 보험료 평균 인상률을 16%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향후 6개월간 4세대로 갈아타는 1~3세대 계약자에게 1년간 납입보험료의 5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정 연구원은 이 같은 결정은 보험업계로서는 다행스러운 결과로 판단한다라며 특히 현대해상은 손해율이 타사 대비 높은 데다 1, 2세대 비중이 큰 만큼 이번 발표의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감익 여부보다는 높아진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4360억 원으로 2020년 대비 42.4%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