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에 올해 안에 옵션형 권리증서(CW) 시장이 개설될 전망이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오는 22일 개최될 금융감독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안건으로 CW 매매와 관련된 규정 개정안이 상정됐으며, 상정에 앞서 충분한 협의를 거친 만큼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거래소는 증선위가 이를 승인할 경우, 올해안에 CW 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CW는 기초자산이 되는 주식 등을 사거나 팔 수 있는 일종의 옵션형 권리증서를 말한다.예를 들어 투자자가 1년뒤 삼성전자 주식을 60만원에 살수 있는 CW를 1만원의 프리미엄을 주고 구입했다면 만기시 삼성전자 주가가 61만원을 웃돌 겨우 권리를 행사, 차익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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