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국내 독보적 B2B 뱅킹 플랫폼
웹케시, 국내 독보적 B2B 뱅킹 플랫폼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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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가 국내 독보적인 B2B 뱅킹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웹케시의 경리나라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

1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웹케시의 3분기 매출액은 210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7.3%와 17.1% 증가한 규모다.

웹케시의 B2B 뱅킹 플랫폼 솔루션은 기업 규모에 따라 공공기관·초대기업 전용 ‘인하우스뱅크’와 중견·대기업 전용 ‘브랜치’, 중소·소기업 전용 ‘경리나라’로 나뉜다.

웹케시 B2B 솔루션은 국내 모든 금융기관 및 ERP와 연결돼 실시간으로 통합적인 자금 관리가 가능하다. 기존 은행마다 인터넷뱅킹에 로그인하며 번거롭게 처리하던 업무를 하나로 통합해 매출·매입 관리, 증빙·영수증 관리, 송금 등의 업무가 대폭 간소화된다는 설명이다.

황성환 연구원은 경리나라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3분기 기준 KT경리나라 고객은 기존 4000개에서 6000개까지 증가했다. 매달 1000여개씩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2022년 1분기 전후로 무료 고객들의 유료 전환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과거 경리나라 중심의 고속 성장세가 재연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황 연구원은 2022년 주요 포인트로 인하우스뱅크 라이트 버전 출시와 브랜치 프로모션 확대, KT경리나라 고객 유료 전환을 꼽았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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