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 (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2.16. (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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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통제에 실패한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이후 45일만에 '특단의 대책'을 꺼내들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응이 늦어 방역과 경제 상황이 모두 악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향후에는 신속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특단의 대책'을 포함한 방역 강화 조치를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오전 11시에 권덕철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지난 11월1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이후 46일만에 이를 멈추는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는 셈이다. 사적 모임 인원은 전국 4인 이하로 줄이고 업종별로 영업 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대유행 통제에 실패한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이후 45일만에 '특단의 대책'을 꺼내들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특단의 대책'을 포함한 방역 강화 조치를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오전 11시에 권덕철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지난 11월1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이후 46일만에 이를 멈추는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는 셈이다. 사적 모임 인원은 전국 4인 이하로 줄이고 업종별로 영업 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금융지원, 지역화폐 등 총 100조원 규모의 코로나 재정대책을 세우겠다는 방침을 밝힘.

윤호중 원내대표는 “병원과 소상공인의 손실보상을 위한 감염병 긴급 대응기금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소상공인 손실보상, 금융지원, 지역화폐 등 내년 100조원 규모 코로나 재정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친정에서 ‘고립무원’에 처한 모양새.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이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등 이 후보가 화두를 던진 정책이 번번이 민주당 내 86그룹과 친문의  반대로 벽에 부딪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캠프에 현재 미국 체류 중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귀국해 합류할 예정.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해찬 전 대표 등에 이어 박 전 장관이 합류하면서 여권의 진영 총결집이 이뤄지는 셈.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공개활동 준비를 위해 밀착수행팀 구성을 시작함.

최근 제기된  金 관련 허위경력, 주가조작 전주 의혹 등 리스크를 체계적 관리에 나서면서 “선거서 대통령 부인 뽑는 게 아니다”며  감싸기에 총력전에 나섬.

▶윤석열 후보가 오전  金의 허위 이력 의혹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발끈 반응했다가 같은 날 오후가 되자 송구하다며 입장을 선회. 

아내 김건희씨와 관련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것을 두고 여권의 기획공세 의혹을 역으로 제기함.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구 선대위(총괄선대위원장 주호영)에 고문으로 이름을 올림.

洪은 당내 경선이 끝난 뒤 윤석열 후보의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았는데 14일 추경호 대구시당 위원장에 합류 요청을 받음.

▶윤석열 후보가 15일 공공 부문 노동이사제, 공무원·교원 타임오프제(노조전임자 유급 근로시간 면제)에 대해 찬성 취지의 입장을 밝힘. 

공공 부문 노동이사제와 타임오프제는  이재명 후보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국회에서 관련 입법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오미크론 변이도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치인들이 잇따라 감염 위험에 노출되면서 대선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옴.

[정부]

▶정부가 1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 

정부의 새 방역 조치에는 사적 모임 인원 축소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단축 등의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임.

▶서울시와 SH공사가 SH가 짓는 아파트의 분양 원가를 전면 공개하겠다면서 2019년 분양한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4단지 아파트의 원가(평당 1580만원)를 15일 공개. 

서울시는 10년간 SH가 지은 아파트 단지 34곳의 분양 원가를 내년까지 모두 서울시와 SH공사 홈페이지에 공개를 결정.

[경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LG실트론(현재 SK실트론) 사익편취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직접 공정위 전원회의에 직접 출석함.

崔는 2017.SK가 LG실트론의 지분 51%를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포함해 주당 1만8000원에 인수했고, 나머지 49%는 1만2871원에 SK와 崔가 각각 19.6%, 29.4%를 인수함.

[사회]

▶라임 관련 로비 혐의로 1심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았던 윤갑근 전 고검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됨.

尹은 2019. 7.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김모 메트로폴리탄 회장에게서 ‘우리은행장을 만나 라임 펀드를 다시 판매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억 2000만원을 법무법인 계좌로 받음.

▶경찰이 스토킹 범죄 피의자가 피해자나 가족 등 주변인을 위협하는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하거나 유치장에 넣는 등 적극적인 가해자 분리 조치에 나서기로함. 

경찰은 또 스토킹 범죄 위험도를 주의, 위기, 심각 3단계로 분류해 매일 대응 회의를 열 계획.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 케이피아이에이치(KPIH)에 대한 대전시의 면허 취소 결정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옴.

대전시는 KPIH가 2020. 9.18.까지 토지매매계약 대금 594억여 원을 납부 약속을 지키지 못하자 협약을 없던 일로 하고 사업면허를 취소함.

▶검찰이 명품시계, 가방 등 고가 압수물을 공매해 4억 9050만원 상당을 국고로 납입.

온라인 도박공간 개설 범죄수익금으로 취득한 명품시계 3점 공매가는 4억 7747만원으로 개별 공매 역대 최고가를 기록함.

▶초혼연령 남성33.61세·여성31.6세로 높아지면서 나이든 엄마(33.98세)·아빠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이혼 부부의 평균연령도 높아지며 남성은 평균 51.1세, 여성은 48.3세에 혼자가 되는 것으로 조사됨.

▶술에 취해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첫 재판이 16일 열릴 예정.

이 전 차관은 지난해 11월6일 밤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택시기사의 목을 움켜잡고 밀치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음.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피해 가족이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LH로부터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얻지 못함.

15일 사건 과정 전반이 담긴 CCTV 영상들은 촬영 후 보전기간 한 달을 초과하면 삭제될 가능성이 있어  CCTV 영상을 보전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음.

▶윤석열 후보의 "겸임교수는 시간강사이고, 시간강사는 공채가 아니다. 자료 보고 뽑는 게 아니다"라는 발언에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들이 발끈함. 

한 사립대 교수는 “겸임교수가 하는 일이 시간강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대학 임용 절차를 거쳐 임명하는 자리”라며 “제출 서류가 아무리 요식행위라도 공적 문서”라고 말함.

[연예/스포츠]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오늘 열릴 예정.

정은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공모자들과  161차례에 걸쳐 1억 3300여만 원을 암호화폐를 사용해 대마 826g을 매수, 흡입함.

▶세븐틴은 일본 스페셜 싱글 ‘아이노치카라’로 12월 15일 자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세일즈 차트인 ‘톱 싱글 세일즈’(Top Singles Sales)에서 24만 6,904장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함.

8일 발매된 ‘아이노치카라’는 발매 첫날부터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12월 7일 자)에 1위로 직행, 6일 연속 정상을 지켰고 주간 싱글 랭킹(12월 20일 자)에서도 1위에 오르며 오리콘 정상을 휩쓴 바 있음.

▶배우 전세현이 영화 'B컷'에 주인공에 캐스팅됨.

영화 ‘B컷’은 일명 탐정까기로 한탕을 꿈꾸던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자 승현(김동완 분)이 정계 비밀이 담긴 핸드폰을 손에 넣으며 벌어지는 디지털 범죄 스릴러임.

[국제]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10년인 17일을 앞두고 북한의 처참한 인권 수준이 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보고서를 통해 다시 확인됨.

김 집권 시기(2011년 12월∼2018년) 27건의 처형 사례 중 공개처형은 23건이며, 대부분(21건) 총살형이었고 나머지 2건은 교수형임.

▶홍콩에서 쇼핑몰과 사무실이 입점한 40층짜리 고층 건물인 세계무역센터에 불이 나 수백 명이 건물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

화재 발생 당시 건물 6~13층에는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과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가를 찾은 시민 수백 명이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에서 성희롱·성추행 관련 직원들의 폭로가 잇따름. 

지난달에도 테슬라의 한 직원이 사내 성희롱 피해 사실을 회사에 알렸지만 회사 측이 묵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음.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이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로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음.

금요일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주말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크게 추워질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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