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사업 마진 저하...목표가↓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사업 마진 저하...목표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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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사업 마진이 저하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사업은 회사의 기업가치 확장에 기여해왔다. 대신증권은 향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핵심 상승 모멘텀은 화장품 사업의 마진 회복 여부가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3만원으로 12%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패션 시장의 양극화로 고가의 해외 패션 사업은 양호한 실적이 유지되고 있지만 국내 패션 브랜드 사업의 부진 지속에 지난 10월 국내 패션을 해외 패션과 통폐합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패션 사업 효율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화장품 사업부는 수입 화장품에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비디비치 매출이 월 70억원대에 정체된 데다 신규 화장품 브랜드 사업 투자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올해 사업부 마진이 10% 아래로 떨어졌다. 

올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3896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268억원으로 내다봤다. 해외 패션과 화장품 사업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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