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에서 오미크론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경계감에 커진 탓이다.
13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2.03포인트(0.43%) 내린 473.53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장대비 1.59포인트(0.01%) 하락한 1만5621.72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48.77포인트(0.70%) 내린 6942.91에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0.34포인트(0.83%) 하락한 7231.44에 장을 마쳤다.
영국에서 오미크론 관련 첫 사망자가 나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3일 런던의 한 백신 접종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애석하지만 오미크론이 입원을 야기하고 있으며 적어도 1명의 환자가 오미크론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스카이뉴스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영국에선 오미크론 확진자는 3천137건으로 늘었으며, 오미크론으로 입원한 환자는 약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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