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코람코에너지리츠, 높은 개발 잠재력...'매수'
[신한금투] 코람코에너지리츠, 높은 개발 잠재력...'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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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코람코에너지리츠에 대해 개발 잠재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300원으로 기존 대비 7.79% 상향했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최근 전체 자산의 12% 규모인 16개 주유소 자산 매각이 완료됐다"며 "전체 임대료는 전기 대비 낮아지겠지만 3기는 매각차익 특별 배당이 더해져 배당액은 324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당수익률은 4.7%로 앞서 2기 배당액은 166원이었다.

이때 김 연구원은 "더욱 기대되는 건 매각으로 확보된 380억원 규모 자금을 활용한 투자 방향"이라며 "최근 주유소의 도심물류 공간 전환 가능성을 강조한 점을 미뤄볼 때 앞으로 주유소 부지의 라스트마일 물류 자산 개발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짚었다.

앞서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지난 25일 용인 물류센터와 광교 주유소를 각각 200억원, 10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주유소 위치와 구조를 고려하면 적절한 개발 방향으로 판단된다"며 "물류 부동산 가치가 지속 높아진 만큼 개발을 통한 가치 상승도 높겠다"고 봤다.

그는 이어 "기본적으로 요지에 위치한 주유소 자산 가치는 최소한 지가 변동만큼의 상승이 보장된다"며 "게다가 기존 밸류 애드 전략에 더해 유연한 개발 전략으로 향후 상황에 맞는 개발로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목표주가 상승 이유를 설명했다. 개발 가치를 제외한 주가는 7600원 수준이지만 지가 상승을 베이스로 주가는 꾸준한 우상향이 가능하단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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