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1.16.(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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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가 역대 최대치인 604조 규모의 정부 예산안을 두고 16일 세부 항목별 심사에 돌입함.

민주당은 전국민 1인당 20만원 지원위해 10조3000억원 증액안(국비 8조1000억원, 지방비 2조2000억원)을 예결위에 넘겼지만 예산소위에서 최대 쟁점이 될 전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이재명표 핵심정책'을 놓고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한편, 黨에 △위성정당 방지법△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 등 '개혁 입법' 이행을 주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줄지 않자 문재인 정권과 차별화와 정면 승부로 반등 계기를 찾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이준석 대표가 김종인 前 비상대책위원장의 黨 선대위 합류 관련 공개 러브콜을 보냄.

金은 20일 선대위 합류에 대해 "시간표도 모르고 내용도 모른다"며 "(선대위 출범 시점은) 후보가 알아서 결정할 일이지 제3자가 뭐라 할 수 없다"고 언급함.

[경제]

▶포스코가 순수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용 강재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

2025년까지 1조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강판 생산능력을 지금의 4배로 늘린다고 함.

▶삼성전자가 꿈의 통신기술인 6G(6세대 이동통신) 부문에서 초격차에 도전.

6G 주파수 테스트를 위한 장비를 개발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미국 방문 일정에 맞춰 현지에서 실험을 준비하고 있음.

▶한국전력 자회사 한전KPS의 비상임이사(사외이사)에 靑 출신 인사가 4개월 만에 또 내정되면서 정권 말 '낙하산 인사'가 줄을 잇고 있다는 비판이 나옴.

한전KPS는 24일 임시주총서 송영길 대표 보좌관 출신인 최용선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을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

▶큐로홀딩스가 암호화폐 거래소인 와우팍스 익스체인지의 지분을 인수하며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 진출함.

지난해 11월 설립된 자본금 12억원 규모의 국내 글로벌 가상자산 플랫폼 거래소인 와우팍스 익스체인지는 약1만5000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음.

[사회]

▶‘주가 조작 의혹’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1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이세창 영장전담부장판사)에서 열림.

權이 구속될 경우 주가 조작 과정에서 '전주'(錢主)의혹을 받는 김건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씨에 대한 직접 수사 계획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열흘째 400명 대를 기록한 가운데 중환자 병상 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음.

고령층의 돌파감염 증가를 막기 위해 추가 접종 간격을 5개월 이하로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음.

▶LH 직원이 건설 현장에 설비를 납품하게 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짐.

1급 처장에서 퇴직한 H씨는 배기설비 업체 부회장으로 취임해 납품을 대가로 LH 직원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건냄.

▶시중은행의 대출문이 닫힌 후 긴급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대출 실수요자들이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으로 대거 몰리고 있음.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에 은행권 대출이 급격하게 감소한 반면, 상호금융은 비교적 낮은 금리에 대출한도 여력도 있어 대출이 급증하고 있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후 심야시간대 택시 잡기가 어려워지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한시적으로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함.

서울시는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택시 운행 3부제를 16일부터 내년 초까지 일시 해제하고, 법인택시 종사자를 확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15일 밝힘.

▶50대 연령층과 18~49세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의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15일 시작된 가운데 부스터샷 부작용 우려가 커짐.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부스터샷이 필요하더라도 이상 반응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

▶공군 고 이예람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열흘 전 또 다른 공군 여성 하사가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공군 군사 경찰은 가해자의 자백까지 확보하고도 입건조차 하지 않았고, 이 중사 사건 이후에야 조용히 기소됨.

▶승용차에서 낮잠을 자던 운전자가 일면식도 없는 50대 남성에게 둔기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함.

A는 지난 7.6. 오후 1시께 전북 장수군 한 공터서 차를 세우고 낮잠을 자던 운전자 B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힘.

▶저가 양주를 고가 양주병에 섞은 가짜 양주를 판매하고 가짜양주 폭탄주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방치해 숨지게 한 일당이 붙잡힘.

강원 춘천경찰서는 6.24.~7.14.까지 취객을 유인해 가짜 양주를 판매한 유흥주점 공동운영자 A(53)씨를 구속하고, 호객꾼 2명·웨이터 2명· 여성 유흥접객원 7명을 불구속 입건함.

▶입주민을 위한 아파트 단지 내부 도서관에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 A(25)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받음,

3월 2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주민 도서관에 들어가 도서관 책장 뒤에서 어린이들이 앉아 있는 곳을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짐.

[연예/스포츠]

▶배우 현빈이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하얼빈>의 출연을 확정.

<하얼빈>은 1900년대 초 하얼빈을 배경으로,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들의 이야기를 다룬 첩보액션대작이 될 전망.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33)가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투약한 혐의 기소되어 항소심에서도 1년 8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음.

黃은 2020.8. 집행유예 기간 中 지인 주거지와 모텔 등에서 4차례에 필로폰(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각성제)을 투약하고, 11월 지인 집서 500만원 상당 명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됨.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9시 45분부터 화상으로 열림.

타이완 문제로 정면 대립하고 있는 미중 양국은 무역 협력과 핵 비확산 문제 등에서는 성과를 낼지 주목되는 가운데 종전선언과 북핵 문제등 한반도 문제도 논의될 지 관심임.

[기타]

▶전국 한낮 10~19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포근하겠음.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충북과 전북, 광주는 종일, 세종과 대구는 오전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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