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G이노텍, 메타버스·애플카 최대 수혜주...'매수'
[KB증권] LG이노텍, 메타버스·애플카 최대 수혜주...'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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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메타버스와 애플카의 최대 수혜주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하고, 전기전자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오는 2022년 애플은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필수 기기인 확장현실(XR) 기기 출시를 통해 메타버스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기기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고성능 카메라 등이 필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 IT 기기(XR) 시장은 스마트 폰 초기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애플 XR 기기에 핵심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추정되는 LG이노텍은 메타버스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애플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애플이 완성차와의 협력을 배제한 상태에서 애플카 출시를 가정한다면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아이폰 부품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이어 “LG이노텍은 북미 최대 전기차 업체를 포함해 15개 이상 자동차 업체에 전장용 카메라 및 자율주행 부품을 이미 공급 중에 있어 향후 카메라 사업의 확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전기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LG이노텍(전장부품 라인업: 모터센서, 카메라, 라이다, 통신모듈)은 향후 애플카 공급망의 진입 역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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