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1.11.(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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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요소수 수급난에 대응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차량용 요소수의 판매처와 판매량을 제한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요소와 요소수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하고 11일부터 시행한다.해당 조치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해 중국발 요소·요소수 품귀 사태에 따라 국내 생산·사용에 필요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환경부는 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과 동시에 공급 물량과 대상을 지정하는 조정을 명령한다.대형마트 등을 통한 차량용 요소수의 사재기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판매업자가 납품할 수 있는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된다.단, 건설 현장과 대형운수업체 등 판매업자가 판매처를 거치지 않고 특정 수요자와 직접 공급계약을 맺어 판매하는 경우는 제외한다.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차량용 요소수는 차량 1대당 구매할 수 있는 양도 제한된다.
정부가 요소수 수급난에 대응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차량용 요소수의 판매처와 판매량을 제한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요소수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하고 11일부터 시행한다. 환경부는 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과 동시에 공급 물량과 대상을 지정하는 조정을 명령한다. 건설 현장과 대형운수업체 등 판매업자가 판매처를 거치지 않고 특정 수요자와 직접 공급계약을 맺어 판매하는 경우는 제외한다.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차량용 요소수는 차량 1대당 구매할 수 있는 양도 제한한다.@뉴시스

[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세금 일부를 내년으로 미뤄 대선 전에 전 국민 방역지원금으로 쓰겠다는 방침을 놓고 여당과 정부가 충돌함.

여당이 명확한 해법 없이 전 국민 지원금 지급을 강행하는 바람에 정부와 국민이 대혼선을 겪고 있다는 지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특검 요구을 수용하면서 특검 대상에 윤석열, 곽상도 등 야권 인사까지 포함시킬 것을 요청함.

특검을 반대하던 기존 입장에서 선회한 발언으로 야당은 “물타기”라며 즉각 수용하라고 압박함.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상황실장 조응천 의원이 선대위 내에서 ‘레드팀’ 역할을 맡음.

검사 출신의 趙가 이끌 레드팀은 조직의 전략을 점검·보완하기 위해 조직 내 취약점을 발견하고 공격하는 역할을 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5·18민주묘지 추모탑 앞 참배하려 했지만 오월 단체 회원들의 거센 항의로 물러서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 “상처받은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함.

광주방문은 10.19. 경선 과정서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발언에 이어 개 사과 논란으로 성난 호남 민심을 달래면서 중도층 외연 확대를 노린 포석.

▶윤석열 대선후보가 후보 수석대변인에 재선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 대변인에 캠프에서 호흡을 온 김병민 대변인을 11일 임명.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후보의 입’ 역할을 할 대변인단을 조속히 꾸리고 본선 행보를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

▶국민의힘 선대위 조직 구성을 놓고 김종인·이준석·중진의원들 간에 몽상이몽의 ‘주도권’ 싸움이 점점 가열되고 있음.

내년 대선(3월)과 지방선거(6월)를 앞두고 공천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에 따라 黨 역학구도가 달라지게 돼 누구도 물러설 수 없는 형국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무소속 윤미향, 박덕흠, 이상직 의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징계안을 심의할 예정.

국회의원의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또는 사과, 30일 이내 출석 정지, 제명 등으로 나뉨.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

郭은 화천대유에서 6년 근무한 아들이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아 논란의 중심에 서자 국민의힘에서 탈당하고 지난달 의원직 사퇴함.

[경제]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아들인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박재원 두산중공업 상무와 함께 두산에 떠나 독립를 선언.

朴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재단법인 ‘같이 걷는 길’ 등을 통해 사회봉사 활동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힘.

▶에디슨모터스가 인수 조건으로 약 69만㎡의 쌍용차 평택공장 부지를 ‘일반공업지역’에서 ‘준주거지’로 용도 변경해 달라고 요구해 논란.

평택공장 부지 장부가액은 6814억원이고, 자산 재평가 과정에서 9000억원으로 평가됐는데 용도 변경이 이뤄지면 더 높은 가격에 매각할 수 있게 됨.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인 체제의 지주회사 LG의 단독 대표이사를 맡음.

구 회장이 최대주주(지분 16%)인 LG는 그룹의 지배구조에서 정점에 있는 회사로 LG전자·화학·유플러스·생활건강 등 주요 계열사의 최대주주로 그룹을 이끌고 있음.

▶위생 문제 논란이 불거졌던 SPC의 던킨도너츠 공장에서 2017년과 지난해에도 정부 위생 평가에서 세척·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

경인식약청은 보고서에 “원료에서 날파리 등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3층 배합실 내 방충망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함.

▶ 한국 기업들이 중국 측과 계약한 요소 1만8700t 중 300t이 우선 한국에 반입될 예정.

내주 중국에서 출항해 빠르면 이달말부터 국내 도착, 요소수 대란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

[사회]

▶대장동 핵심 정영학(회계사·천화동인5호 소유주)·정민용(변호사·성남도개공 前전략사업팀) 등이 박영수 로펌 사무실에서 2015년 사업 설계한 정황이 드러남.

朴은 2011년 부산저축은행서 1100억원 대출을 끌어온 브로커 조모씨 사건의 변호를 맡았고, 2014년는 변호사법 위반 남욱(변호사·現 구속), 황령혐의 鄭을 변호함.

▶영종도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IR)의 카지노사업을 접은 세계적 카지노그룹 시저스(현 엘도라도)가 일본 와카야마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운영자로 공식 선정됨.

한국시장에서 등을 돌린 시저스, MGM 등 세계 굴지의 카지노그룹들이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것.

▶육군과 해군은 병영 부조리를 신고한 병사에게 ‘보복성 징계’를 내린 것으로 확인.

군이 부조리 신고행위를 한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금지한 군인복무기본법을 어기고 병사들의 입을 틀어막는다는 비판이 나옴.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들어있는 요거트와 치즈,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미승인 보톡스’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됨.

해당 제품은 애심뜰 영농조합법인의 ‘애심목장 구워먹는치즈’,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영준의 ‘구워먹는 치즈’, 철원민들레유산양영농조합법인의 ‘모심 산양유요구르트’, 코리아푸드의 ‘스메타나’, 아침마당영농조합법인의 ‘야베스 그릭 요거트플레인’, ‘야베스 딸기 요거드세요’, ‘야베스 블루베리 요거드세요’임.

[연예/스포츠]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오는 11월 26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나설 예정.

金은 93년 14회 때부터 28회째 진행을 맡아오고 있고, 柳는 제39회부터 제41회까지 4년 연속 진행을 맡아옴,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냉전 시대의 긴장 관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강조.

시 주석은 11일 APEC 최고경영자(CEO) 회의 기조연설서 “아태 지역은 냉전 시대의 대립과 분열로 다시 빠져들 수도 없고, 빠져 들어서도 안 된다”고 말함.

▶일본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연립여당이 코로나19 경제 지원 대책으로 18세 이하에 10만엔(약 104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

이를 두고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불만의 목소리와 함께 현금 지급이 경기 부양 효과가 없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등 한국에서 이미 겪었던 재난지원금 논란이 벌어지고 있음.

[기타]

▶한낮 서울 9도, 광주와 대구 12도 안팎까지 예상되고 있음.

추위는 모레까지도 이어지다가 일요일쯤 평년 기온을 반짝 회복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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