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전력난 해소ㆍ수출 지표 호조 상승 마감
중국증시, 전력난 해소ㆍ수출 지표 호조 상승 마감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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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중국증시의 A주 3대 지수에서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2% 오른 3,498포인트로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0.32%,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0.82% 상승했다.

무역 수지가 개선됐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3002억2000만 달러이다.  전년동기대비 27.1%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845억4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중국의 수출이 증가한 이유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이 연말 시즌을 앞두고 상품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경제에 발목을 잡았던 전력난 해소될 조짐이다. 중국의 전체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국영기업인 전력망공사는 전날 "전국적으로 전력 공급 제한 규모가 큰 폭으로 내려가 전력 부족 현상이 뚜렷하게 해소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국 공산당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 중 하나인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가 시작됐다. 나흘간 비공개로 열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을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산당 내부에서는 시 주석에 대한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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