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3.(수)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1.03.(수)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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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를 위한 ‘드림원팀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킴.

李는 “집권 후에는 최우선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에 나서겠다”고 강조하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냄.

▶이재명 대선 후보는 문재인 정부 아킬레스건 ‘부동산·소득주도성장’에서 차별화에 나서며 박정희 前 대통령을 거론하며 ‘성장의 회복’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움.

李는 수행실장을 친문 김남국 의원에서 한준호 의원으로 바꾸면서 친문 色을 빼고 문재인 정부와 본격 차별화에 나섬.

▶국민의힘 당원 투표 50% 돌파하는 흥행몰이에 정권교체 자신감이 커지는 상황을 두고 윤석열“정권교체”·홍준표 “당심승리”라며 자신의 승리를 자신함.

당원 투표율이 이틀 누적 54.49%를 기록하면서 洪·尹 중에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 의견이 분분해 5일 결과 발표 전까지 ‘깜깜이 경선’이 예상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후보는 각각 충청과 부산을 방문해 사활을 건 여론전을 펼침.

윤석열은 "정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함께 하는 정치를 강조한 반면, 홍준표는 尹이 김종인 지원 받는 것을 겨냥해 “상왕에 기댄 선거...담벼락 무너지는 깔려 죽는다”고 비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X신’발언으로 징계 받은 김소연 변호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에 합류한 사실이 알려진 당일 해촉됨.

金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캠프 조직본부 부위원장 해촉에 대해 아무 불만 없이 수용하고 저는 늘 그래 왔듯 정권교체를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세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하면서 “與 간판 교체고, 제1야당 적폐 교대 우려에 나만이 정권·시대교체를 이룰 후보”라고 밝힘.

安은 국민의당의 유일한 대선 후보로서 ‘국민 압박면접’에 나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맹공을 퍼부음.

[경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기차 배터리와 수소, 에너지솔루션 등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대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미국을 방문해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회동한 崔는 "2030년까지 미국에 520억달러(약 61조원)를 투자하고 절반은 미국내 친환경 분야에 집중해 탄소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함.

▶금융감독원은 2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내부등급법 도입을 최종 승인.

우리금융은 이 자금을 중소형 증권사나 보험사 M&A에 투입할 것으로 보여 금융권 관심을 모으고 있음.

[사회]

▶황무성 前성남도개공 사장이 사퇴 압박에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지침서’를 확인하지 못하고 결재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

黃은 ‘공사 50% 수익 보장’은 이사회를 거쳐 시의회까지 보고됐던 것으로, ‘1822억원 고정’ 방식 변경은 검찰 조사에서 처음 인지했다는 것.

▶경기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배임의 범죄가 성립한다”고 인정한 성남도개공에 “부적절하다”는 경고성 공문(公文)을 1일 발송함.

대장동 사업 주체인 성남 도개공은 자체 조사 보고서에서 “공사에 1700억원의 손해를 끼친 배임의 범죄가 성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는 2012년 당시 성남시장이던 與 이재명 대선후보의 개발 원칙(공모지침서)을 화천대유는 그대로 따랐을 뿐이라며 무혐의를 주장.

검찰이 李를 배임 공범 혐의에서 배제한 논리를 언급해 공모지침서를 만들어 유동규에게 전달한 정영학의 주장·녹취록 근거만으로 자신을 주범으로 모는 건 부당하다는 취지임.

▶박영수 전 특검이 2014~2015. 檢警 대장동 수사 때 배분 구조를 설계한 것으로 지목된 정영학 회계사의 변호를 맡았던 것으로 2일 확인.

朴은 2009.부터 남욱 변호사를 비롯해 부산저축은행이 1000억 원 대출을 알선한 趙모에 이어 鄭 등을 변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과거부터 ‘대장동 구하기’ 역할 가능성이 제기됨

▶공수처가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관련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을 피의자 자격으로 불러 13시간 조사함.

지난 9월 초 공익신고자 조성은씨가 의혹을 폭로한 지 약 두 달 만에 이뤄진 첫 피의자 소환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이름을 도용한 가상화폐‘SQUID’가 결국 사기로 드러남.

개당 2800달러 넘게 치솟았던 ‘오징어 게임 코인’은 한순간에 ‘0달러’가 됐지만 개발자는 가상화폐를 팔아 치워 수십억원의 이득을 올림.

▶시중 금리가 오르고 대출이 막힌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림.

저금리 속에 ‘빚투’, ‘영끌’에 나섰던 가계도 부메랑을 맞았고, 코로나19 이후 대출이 급증한 ‘20·30’ 세대가 ‘부채의 덫’에 빠짐.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베네수엘라에 최루탄 30만점을 불법 수출한 혐의로 기소된 국내 방위산업체 장모(54)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음.

張은 2018.6.경 무기 중개인과 ‘최루탄’ 30만점(61억원)계약을 체결했지만 방사청이 수출 허가를 반려하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연막탄으로 위상 신고해 베네수엘라로 수출을 강행.

▶빵집에서 5300원 상당의 빵을 훔친 70대 A(73)씨가 동종 범죄 처벌이 있다는 이유로 벌금 100만원 형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 5월 12일 오후 6시 20분께 한 빵집 매장에서 사장인 B씨가 다른 손님 응대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3200원짜리와 2100원짜리 빵을 옷에 숨겨 절도함.

▶치마 입은 초등생의 신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불법 촬영한 A(19)씨에게 제주지법은 집행유예를 선고함,

7월 제주 도내 한 문구점 등에서 초등생을 대상으로 치마 밑으로 동영상 촬영 기능이 활성화된 휴대전화를 들이 밀어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함.

▶대면수업이 다시 시작된 첫날인 1일 3시40분쯤 한 아파트 옥상에서 중학생 A군(13)이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점을 볼 때, 학교 폭력 등 다양한 가능성은 열어두고 A군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헤어진 여친 차량과 자전거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미행하며 차량으로 들이받겠다고 위협한 50대 남성 A(57)씨가 인천 경찰에 붙잡힘.

옛 연인 B씨의 차량과 자전거, B씨 지인의 차량 등에 4대의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지난 7월부터 10월 말까지 4개월간 계속 따라다닌 것으로 조사됨.

▶디젤차 배기가스(질소산화물)를 정화해주는 요소수 품귀 사태가 지속되면서 제품 가격이 10배 넘게 폭등하자 사재기는 물론 불법 제조 움직임까지 포착됨.

정부는 요소 원료를 의존해온 중국과 협의해 수입을 늘리고 공급처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

▶김포 모 중학교에서 술자리에서 동료 여교사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기간제 남자교사 A씨가 해임 처리됨.

A씨는 9.17. 자정쯤 경기 부천시 중동 한 오피스텔에서 동료 교사들과 술을 마시던 중 20대 여교사 B씨를 강제로 추행하려 한 혐의.

▶여름철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인 '파라인플루엔자' 환자가 최근 늘어나고 있음.

방역당국은 최근 사람들 간에 접촉 빈도가 늘고 방역 긴장감이 풀어진 탓으로 보고 있음.

[연예/스포츠]

▶신종 합성 대마, 필로폰 등을 투약한 힙합 가수 매슬로(김정민·34)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음.

6.∼8월. 대마와 합성 대마를 흡연하고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했고, 공범의 판매 목적으로 갖고 있던 대마와 합성 대마, 필로폰을 대신 보관해줌.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 연인인 시나리오 작가 딜런 메이어와 약혼 사실을 발표하고 곧 결혼할 것임을 알림

2022년 한 영화 세트장에서 처음 만났고 2019년 8월 뉴욕서 사진이 찍히며 함께 있는 모습이 처음 목격됐으며 10월 SNS에 사진을 게시하면서 연인 사이가 공식화함

[국제]

▶英 글래스고에서 1일(현지시간) 열린 제26차 COP26 특별정상회의에서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 수장들은 비장한 목소리로 기후변화 대처를 주문.

주요 탄소 배출국인 중국과 인도, 러시아 정상은 아예 불참하거나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대조를 이룸.

▶중국 서비스가 차단된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가 중국에서 철수한다고 2일(현지시각) 발표.

88년 中 진출해 2012년 중국내 서비스 부문을 알리바바에 매각했던 야후는 “날로 도전적으로 바뀌는 중국 내 사업적, 법적 환경”을 거론하며 철수 계획을 밝힘.

▶미국 정부가 민간기업인 뉴스케일파워 기술력으로 루마니아에 처음 소형모듈원전(SMR)을 건설함.

뉴스케일파워는 지난해 SMR 설계 심사를 통과해 전 세계 진출을 도모하고 있고, 전략적 제휴관계가 있는 두산중공업과 루마니아에 동반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됨.

▶일본 정부가 비즈니스 단기 체류나 유학생 등의 입국을 허용하고 비즈니스 단기 체류의 경우 자가격리 기간을 최저 3일로 하는 방안을 검토중임.

1월부터 도쿄올림픽 관련 입국 등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중지돼 있던 외국인 신규 입국의 길이 일부 열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짐.

[기타]

▶한낮 서울 17도, 대전 18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안팎까지 예상되고 있음.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비가 내리고 난 뒤 월요일 오후부터 급격히 추워질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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