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에스엠, 단계적 일상회복 수혜...턴어라운드 기대
[KB증권] 에스엠, 단계적 일상회복 수혜...턴어라운드 기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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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콘서트 재개와 자회사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2021~2023년 연 평균 성장률 영업이익 성장률 추정치를 높였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리오프닝 관련 오프라인 콘서트가 재개되고,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부진했던 일본 사업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인해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 또한 기대된다”며 “소비가 증가하면서 광고 시장이 회복에 돌입한 SM C&C와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활동 재개가 기대되는 SM엔터테인먼트 재팬 등 주요 자회사들이 빠르게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에스엠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19억원, 영업이익은 166억원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NCT 127 정규 앨범 판매와 디오 솔로, 레드벨벳 컴백 등으로 3분기 에스엠의 국내 앨범 판매량은 376만장에 달한다”며 “퀀텀 점프한 앨범 판매량과 함께 디어유의 호실적이 더해지면서, 사옥 이전 관련 비용 및 감가상각 비용 (100억원 추정)에도 불구하고 에스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완전체가 아닌 유닛으로 활동하고 있는 NCT 127과 NCT Dream 모두 정규 앨범이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점이 고무적“이라며 ”올해 연말 NCT 2021 완전체의 앨범 활동과 함께 2022년 오프라인 콘서트가 재개된다면 컨센서스의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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