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0.26.(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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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5일 경기지사 직을 내려놓고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섰다. 대장동-백현동 개발 의혹과 관련 논란이 이 후보에 향후 대권 행보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5일 경기지사 직을 내려놓고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섰다. 대장동-백현동 개발 의혹과 관련 논란이 이 후보에 향후 대권 행보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서 "정부는 2050 탄소중립과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에 동참했다"고 밝힘.

文은 2020.10.에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데 이어 1년 만인 이날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을 30% 이상 줄이자는 국제메탄서약에도 가입하겠다"고 밝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5일 경기지사직을 내려놓고 대선 가도에 본격 뛰어 들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26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등에 나설 예정.

정치권에서는 ‘대장동 의혹’ 해소와 2030세대 비호감도 개선, ‘집토끼 지키기’ 등이 대권 가도에서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는 분석이 나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초기부터 직접 챙긴 정황이 드러나면서 배임 논란이 확산.

李가 성남시장 재직하던 2015.초 성남도시개발公 정민용 변호사로부터 대장동 공사이익을 확정한 ‘공모 지침서’ 내용을 직접 보고받은 의혹이 검찰 수사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수락했지만 실제 선거운동과는 거리를 둘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李가 경선 기간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비판했는데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이 후보를 뽑아 달라”고 외치는 수준의 협력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

▶국민의힘 홍준표(38.9%)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에 맞선 경쟁력에서 윤석열(28.8%) 전 검찰총장을 12.4%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문화방송)

가상 4자 대결에서 홍준표 후보 때 洪(35.6%)·이재명(24.9%)·심상정(6.3%)·안철수9%.2%), 윤석열 후보 때 李(37.3%)·尹(31.1%)·安(7.2%)·心(6.2%)순으로 나타남.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당원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2강’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점점 더 거칠게 충돌하고 있음.

캠프 인사, 경선룰, 가족 문제 등 무한 설전 반복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면서 “제 살만 깎아먹고 있다”는 비판이 무성.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25일 TV토론에서 일제히 ‘이재명 때리기’에 나섬.

李가 경기지사직을 사퇴하며 대선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자 국민의힘 후보들도 ‘집안싸움’은 휴전하고 ‘이재명 공격’에 초점을 맞춤.

▶與野 정치권은 대선주자 이재명·윤석열·홍준표 리스크 때문에 안철수·김동연이 스페어 카드·연대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제3 지대론이 또 다시 꿈틀.

24일 열린 金의 창당 발기인 대회에 김종인·송영길·이준석 등 與野지도부가 총출동하면서 크게 흥행했고, 3%의 자기 표를 가진 安도 이달 말로 대선 출마 선언할 것으로 예상됨.

▶이재명 대선후보의 사퇴로 공석이 된 차기 경기지사 자리를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의 물밑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음.

與圈 조정식·김태년·안민석·박정(현역)·이종걸(전 의원)·염태영(수원시장)등이, 野圈 정병국(前문체부장관)·유의동·김은혜(현역)·심재철(전 의원)·박원석(정의당 사무총장)등이 거론됨.

[정부]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될 단계적 일상 회복 계획의 초안이 공개함.

사적모임 인원이 10명까지 늘어나고 식당과 카페 영업제한은 사라질 예정.

[경제]

▶LG그룹 ‘스타 CEO’인 권영수 ㈜LG 부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김.

구광모 LG 회장이 시장 개척, 기업공개(IPO) 등 이슈가 많은 LG에너지솔루션의 ‘구원투수’로 권 부회장을 낙점했다는 평가임.

▶47조 원을 굴리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국내 연기금 中 첫 암호화폐 투자를 결정함.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암호화폐 관련 상품이 잇달아 출시되는 등 주류 자산으로 편입되면서 전통 상품 위주 보수적 투자를 해왔던 연기금 사이에서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음.

▶KT의 시스템 오류로 25일 오전 11ㅅ 25분께 전국 인터넷 서비스가 한꺼번에 중단되는 ‘통신 대란’이 발생함.

은행·증권사 앱 접속이 중단되고 배달 플랫폼이 ‘먹통’이 돼 식당이 장사를 못 하고, 학교 원격수업이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름.

[사회]

▶성남도시개발公 황무성(71)초대 사장 찍어내기에 유한기 개발본부장이 “시장님의 뜻”이라고 사퇴 압박했고, 과정에 성남시 감사관실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됨.

黃이 유동규의 전략사업팀 신설·정민용 변호사 채용을 반대하면서 대장동 사업이 난항을 겪자 柳가 성남시청 감사관실을 움직여 黃을 축출했다는 것,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검찰이 성남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李-정진상 정책실장 등의 이메일을 확보함.

검찰은 과거 이 후보나 정 전 실장의 이메일에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기록들이 남았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

▶‘제2의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과 관련 토지주인 한국식품연구원이 ‘민·관(民官)’ 개발 방식을 제안했지만 市가 민간개발을 결정.

전북혁신도시로 청사 이전을 앞둔 식품연구원은 아파트 건설이 불가한 녹지지역이어서 8차례 매각이 무산되자 용도 변경을 요청하며 민간 개발을 제안했다는 것.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 직원으로 근무했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을 불러 조사함.

화천대유 보유 아파트 1채를 분양받은 朴을 상대로 화천대유 입사 배경과 대장지구 아파트 분양 경위 등을 확인함.

▶화천대유에서 퇴직금과 위로금 등의 명목으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수령한 50억원에 대해 검찰이 동결 조치를 취함.

법원은 곽 의원과 아들 곽병채씨가 공모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적용이 가능한 행위를 했다고 판단, 郭뿐만 아니라 병채씨에 대해서도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

▶검찰이 25일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와 대장동 사업 관련 실무를 담당했던 정민용 변호사를 소환함.

검찰은 핵심 혐의를 다진 뒤 조만간 남욱 변호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임.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아내 윤정희를 방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MBC ‘PD수첩’을 상대로 11억 원 손해배상과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조정을 신청함.

MBC’PD수첩‘은 지난 9월 7일 ‘사라진 배우, 성년후견의 두 얼굴’ 편은 백건우 부녀와 윤정희의 동생들 사이에 불거진 논란을 다룸.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손준성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함.

손 검사 구속 여부는 오늘(26일) 오전에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늘 저녁에 결정될 전망.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 메인 보컬 정국의 자작곡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과 커버곡이 사운드클라우드 차트에서 1위를 동시에 차지하는 압도적 음원 파워를 과시했함

정국이 MBC '복면가왕'에서 부른 빅뱅의 'IF YOU' 커버가 톱50 차트의 알앤비 & 소울(R&B & Soul) 부분에서도 1위에 오르는 음원 저력을 보임.

▶플릭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 33일째 전세계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며 롱런을 이어감,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음.

[국제]

▶미국이 백신 접종 조건을 강화한 새로운 여행 규정을 발표함.

11월 8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만 항공기를 이용해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데, 18세 미만은 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킴.

▶벨기에, 네덜란드가 방역조치를 대폭 완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하고 있음.

사실상 '일상회복'을 유지하고 있는 영국과 독일도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임.

[기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함.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2∼12도, 낮 최고 기온은 17∼22도로 전망되고,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가 되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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