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주식 투자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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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주식 매매는 매우 어려운 게임이다. 장기적으로 계속 성공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매매에 신중해야 한다. 나태해서도 안되고 숨겨진 심리적 현상도 충분히 이해하면서 매매해야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매매는 종종 충동적인 사람이나 도박꾼, 세상살이가 만만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나이브한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인다. 만약 당신이 충동적으로 매매를 한다면 아주 나쁜 핸디캡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매우 위험한 짓이다. 시장은 냉정하고 무자비하다. 충동적 매매는 반드시 손실로 이어진다. 3가지 자기파괴때문에 주식투자 실패주식투자자는 3가지 자기파괴(Self-Destructiveness) 행동으로 인해 실패하고 만다. 첫째 도박(Gambling)이다. 도박은 운이나 기술을 이용해 배팅을 하는 게임이다. 이것은 어느 사회에나 존재하며 대부분은 한두 번쯤 해 봤을 것이다. 특히 한국 사람은 3명만 모이면 ‘고스톱’을 한다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유명한 심리학자인 프로이드는 도박이 자위행위를 대체하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이라고 믿었다. 반복적이고 자극적인 손의 움직임, 극복하기 어려운 유혹, 그만두자고 하는 결심, 깨끗하지 않은 즐거움, 죄의식 등이 도박과 자위의 공통점이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랄프 그린슨(Ralph Greenson)은 도박하는 사람을 3개 그룹으로 나눴다. 우선 평범한 도박자로, 그는 기분전환을 위해 도박을 하고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는 사람이다. 두번째는 생계 유지형 도박자로 도박에 전문적인 식견을 갖고 있어 도박으로 생활비를 버는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정신병적 도박자로, 비이성적 욕구에 이끌려 도박을 하고 있어 그만둘 수 없는 사람이다. 이 정도가 되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도박은 치료약이 중독이다. 도박처럼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은 그의 매매가 당초 생각했던 대로 이뤄지면 행복감을 느낀다. 그러나 잃을 때는 의기소침해진다. 브로커들은 고객들의 대부분이 도박자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도박중독증의 결정적 신호는 배팅하고자 하는 욕구를 참지 못하는 것이다. 매매가 잦고 결과가 좋지 않다면 한달 정도 쉬어라. 쉬는 동안 당신은 매매를 재평가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매매하려는 욕구가 너무 강해서 한달 동안 쉴 수 없다면 당신은 ‘알콜중독자 치료 절차’에 따라 도박중독증을 치료받아야 한다. 둘째로 자기파괴(Self-Sabotage)다. 주식투자는 물론 인생에서의 실패는 대부분 자기파괴에 원인이 있다. 사람은 지식이나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실패하고자 하는 무의식적인 바램을 만족시키기 위해 실패한다. 실패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나 나쁜 운으로 탓을 돌리는 경향이 강하다. 사람들은 지적인 성인보다는 충동적인 아이처럼 행동함으로써 자신을 파괴한다. 패배는 치료할 수 있지만 자기파괴에 집착함으로서 실패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만다. 주식투자자들은 변화시켜야 할 스스로의 약점을 찾아야 한다. 매매일지를 작성하라. 매매 시점마다 진입과 탈퇴 이유를 적어라. 성공과 실패의 반복적인 패턴을 찾아라. 그것이 패배에서 성공으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첫걸음이자 지름길이다. 셋째 주식투자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파괴경쟁(Demolition Derby)이다. 주식투자자들은 주식 매매를 할 때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위험하게 만든다. 시장은 안전망이 없기 때문에 자기파괴를 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시장은 인간의 도움없이 스스로 작동한다. 모든 투자자들은 서로 공격하고자 한다. 매매는 인간 행동 중 가장 위험한 것이며 전쟁의 축소판이다. 고점에서 매수하는 것은 차문을 연채로 고속도로에서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것과 같다. 당신이 최고점에서 사자 주문을 내면 다른 투자자들은 매도하려고 달려들 것이다. 다른 투자자들은 당신이 실패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그들은 당신이 잃어야 그 돈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파괴를 통제해야 주식투자에서 성공한다아주 적은 사람들만이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고 자기파괴를 통제할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을 파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실패를 불운이나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험한 바위 산을 오르는 사람은 자일 등을 비롯한 생존 장비를 갖고 간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이와 마찬가지로 심리적 안전망이 필요하다. 매매일지가 최소한 그런 안전망이 될 것이다. 주식시장이 생긴 뒤부터 항상 시장의 영웅은 있었다. 시장의 영웅은 증시 사이클 주기에 따라 2~3년간 지속된 뒤 사라지고 다음 사이클에서는 다른 영웅이 등장하는 것이 반복됐다. 세상에는 수천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있다. 그들 중 일부는 매 장세에 대해 귀신처럼 맞춘다. 하지만 그것은 고장 난 시계가 하루에 2번 정확히 맞는 것처럼 평생 몇 차례 잘 맞는 것일 뿐이다. 잘 맞는다고 해서 그것을 즐기다가는 시장에서 냉정하게 퇴출당한다. 스타지도자는 시장에 대한 극단적 분석을 통해서만 탄생한다. 그들은 결코 원칙에 충실한 애널리스트가 아니다. 자기만의 고유 이론을 갖고 있는 아웃사이더들이다. 과거 인물들은 결코 완전히 재기할 수 없다. 비싼 도자기는 일단 깨지면 결코 다시 회복될 수 없다.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는 시장의 영웅들에게 의존하기 보다 자신의 파괴를 멈출 수 있는 심리 훈련을 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 주식 매매는 매우 어려운 게임이다. 장기적으로 계속 성공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매매에 신중해야 한다. 나태해서도 안되고 숨겨진 심리적 현상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매매는 종종 충동적인 사람이나 도박꾼, 세상살이가 만만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나이브한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인다.주식시장에는 4종류 동물이 자주 등장한다. 바로 황소와 곰, 돼지와 양이다. 황소(매수자)는 뿔을 들이박으면서 싸워 돈을 번다. 곰(매도자)은 주먹으로 내리침으로써 돈을 번다. 반면 돼지(욕심만 많은 개미)는 탐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매매하다 결국 도살당하고 만다. 양(마음씨만 착한 순진한 투자자)은 추세와 비밀정보 및 권위자를 쫓아다니다 잡혀먹고 만다. 성공투자자는 머리를 이용하여 매매를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침착한 상태를 유지한다. 반면 아마추어는 그들의 매매에 의해 스스로 흥분하거나 위축되게 된다. 감정적 반응은 시장에서 감당할 수 없는 사치품이다. 감정적인 의사결정은 시장에서 죽음으로 이어진다. 당신의 감정은 당신의 계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당신이 지나치게 겁먹거나 오만하거나 흥분한다면 당신의 계좌는 분명히 고난을 겪을 것이다. 흥분이나 두려움이 당신의 정신을 가리고 있다면 매매를 중단하라. 투식투자자로서 당신의 성공과 실패는 당신의 감정을 지배하는 데 달려 있다. 작성자 : 메이요 자료제공 : 슈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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