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씨젠에 대해 코로나19든 아니든 모두 기대해 볼 만하다며 중장기 성장 동력까지 고려하면 현재 주목해야 할 구간으로 판단한다. 목표주가는 8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새롭게 제시했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분자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제조, 공급하는 기업으로 주요 원천기술 기반의 시약제품을 국내외 병원과 검사센터에 공급 중"이라며 "90%가 넘는 높은 해외매출 비중은 7개 국가에서 해외법인을 운영하는 올인원(All in One) 플랫폼 서비스 제공 등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1220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은 지난해 1조1252억원까지 늘었다"며 "지역별 매출비중은 유럽 49%, 북미 14%, 중남미 14%, 아시아 14% 등이며 향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진단키트와 독감·코로나19와 동시 진단키트로 유럽 매출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Syndromic 시약 제품은 Bio-Rad와 계약은 물론 자동화 장비 'AIOS' 보급 확대로 견고한 매출을 달성할 것 같다. 기존 장비보다 작고 가볍게 만들어져 중소형 병원에도 도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M&A(인수합병)와 신사업 투자로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도 가능한 만큼 목표주가 상향 여력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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