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삼성전기, 실적 개선 기대...'매수'
[하이투자] 삼성전기, 실적 개선 기대...'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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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업종 자체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 자체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으나 업종 내 삼성전기에 대한 상대 우위는 돋보일 수 있는 환경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 이익 추정치 상향은 업종 내에서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은 매출 2조6000억원, 영업이익 4410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2.5%, 5.5%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실적은 전 사업부가 고르게 좋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 연구원은 “반도체 기판의 호황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나 매 분기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개선을 시현하고 있다”며 “특히 BGA(Ball Grid Array)에 대한 상반기 가격 인상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용량·초소형 위주로 제품 믹스가 좋아지고 있고 환율도 우호적이기 때문에 컴포넌트 부문 이익률의 추가 개선이 기대된다”며 “폴더블 스마트폰 초기 반응이 긍정적임에 따라 카메라 모듈에서의 추가 업사이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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