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7.(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9.27.(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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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악재 속에서 누적 득표율 53.01%로 과반을 지켜내며 대세론에 힘이 붙음.

李가 26일 전북 경선에서 득표율 54.55%로 1위에 오르며 전날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에게 122표 차로 1위를 내어준 지 하루 만에 다시 1위를 탈환.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아들 곽병채(32)가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장동 불똥이 野로 번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선 캠프는 "국민의힘 게이트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역공을 펼치고 나섬.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8명이 맞붙은 3차 TV토론에서도 쟁점은 단연 '대장동 의혹'이었음.

특검을 도입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고, 윤석열과 홍준표는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후보들 간 설전이 오감.

[정부]

▶고용노동부는 고용유지지원금을 포함한 고용장려금 부정수급 차단을 위해 27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

청년추가고용장려금도 코로나19 확산 후 급증해 지난해 4만 9884개, 1조 4258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8월 현재 5만 5445개, 1조 3950억원이 지원됨.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코로나19 퇴치와 관련 “연말쯤 미국에서 먹는 치료제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역병과 싸움에서 인류가 유리한 위치가 되겠다고 말함.

이어 "그러면 우리가 생각하는 코로나 이전의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가지 않을까"라고 밝힘.

[경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생전 애용하던 서울 성북동 영빈관을 현대그룹이 5년 만에 다시 매입함.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등 현대차 그룹 계열사 4곳은 최근 성북동 삼청각 뒤편에 있는 옛 현대그룹 영빈관 건물을 SK가스로부터 200억원에 공동 매입함.

[사회]

▶문재인 정부의 뒤를 이어 내년 5월 출범하는 차기 정부는 상당 기간 현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과 함께하게 된다고 함.

현 정부 임기가 채 1년도 안 남은 시점이지만 상당수 주요 기관장 자리에 '알박기' 인사가 이뤄졌기 때문.

▶화천대유 초기 투자비용 350억 원을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끌어오도록 설계한 인물은 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 1,000억 원의 배당수익을 거둔 남욱 변호사로 확인.

남 변호사가 천화동인 4호를 중심으로 투자자문사 킨앤파트너스와 최 이사장 사이의 금전 거래 구조를 만들어낸 '설계자' 역할을 했다는 것.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의 최대주주 김만배씨가 오늘(2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음.

경찰은 화천대유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이 발견됐다는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의 통보를 받고 내사를 벌여옴.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33)이 4월 정보통신(IT) 벤처기업 A사와 “정책자금 200억 원 유치..성과금 7% 달라”는 계약을 맺고 임원에 취임함,

A사가 리스를 받아 조씨에게 제공한 마세라티 차량 역시 정책자금 유치 활동을 위한 인센티브 계약조건에 포함된 내용임.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이 3조 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환불 수수료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음.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카카오가 5년간 7백억 원이 넘는 환불 수수료를 받아갔다"며 불공정 약관을 손질해야 한다고 지적.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1·2차 백신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18세 미만 청소년과 임신부로 접종 대상을 확대함.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 500명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됨.

▶법원은 2020년 소송 건수가 667만9233건(2019년 4만4889건/전년 대비 +0.68% )으로 이혼소송 줄고 소년 범죄 所가 증가함.

1심 재판상 이혼 사건 접수는 3만3266건으로 전년(3만5228건)보다 5.54% 감소했다. 소년보호 사건은 3만8590건 접수해 5.51% 증가함.

▶노인 무료 식당을 운영하며 보조금을 횡령한 부산 기장군 새마을부녀회 전 간부들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됨,

군에서 보조금을 전액 지원받아 노인 무료 급식사업을 해온 새마을부녀회는 2013.7.부터 2017. 10.까지 지인 등을 허위 직원으로 등재해 급여 명목으로 36차례 3319만 원을 횡령.

▶울산지방법원은 비트코인 거래 회사 투자를 미끼로 100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5명에게 최대 징역 3년의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함.

2016년, 울산 등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파나마의 비트코인 회사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128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25일 의정부 교도소 입감 대기 중 탈주했던 20대 A씨가 26일 하남경찰서에 자수함.

절도 혐의로 의정부교도소 입감 대기 중이던 A씨는 25일 오후 3시 45분쯤 교도소 정문을 통해 수갑을 찬 채 도주함.

▶법원이 삼성증권에서 발생한 '유령주식 사태'로 피해를 입은 주주에게 회사가 배상해야 한다고 판단.

2018년 4월 삼성증권 직원에게 우리사주 1주당 현금 1000원이 아닌 1000주의 자사주가 입고되는 사건이 발생함.

▶신생아가 태어나서 처음 배설한 태변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상당량 검출됐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나옴.

미국 뉴욕대·중국 난카이대 공동연구팀이 뉴욕주의 신생아 3명에게서 태변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2명분에서 태변 1그램당 각각 1만2천 나노그램, 3천2백 나노그램의 페트 성분이 검출됨.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개인 휴대폰 번호가 유출돼 고통 받는 피해자를 위해 "그 번호를 1억원에 사겠다"고 밝힘.

許는 26일 페이스북에 "'오징어게임'의 명함 속 노출된 전화번호의 주인께서 심각한 장난전화 피해를 받으신다고 들었다"며 "그 번호를 제가 1억원에 사겠다"고 밝힘.

▶여자화장실 등에서 이른바 '몰카' 범죄를 일삼던 20대 A씨(27)가 징역형 2년 6개월을 선고받음.

A씨는 노래연습장 건물 화장실, 버스정류장, 성매매 업소 등에서 라이터 모형의 소형 카메라를 숨겨두고 불특정 여성들을 상대로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됨.

▶27일 0시 42분께 전남 여수시 덕충동 한 아파트에서 아래층에 사는 남성이 위층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검거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층간소음 갈등으로 인한 사건으로 추정함.

[연예/스포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자 가수인 장용준(21·활동명 노엘)씨가 집행유예 기간 中 무면허 운전·경찰 폭행 혐의로 입건된 뒤 張에 대한 여론의 지탄이 거세지고 있음.

대학생 단체가 장씨에 대한 구속 수사를 요구하며 엄벌을 촉구하는 등 사태는 일파만파 커지고 있음.

▶최경주(51)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함.

崔 27일 PGA 챔피언스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서 우승을 차지.

[국제]

▶코로나19 백신 제약사인 화이자의 최고경영자 앨버트 불라가 1년 내 일상생활 복귀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힘.

불라는 현지시간 26일 ABC뉴스에 출연해 “1년 이내에 정상적 생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매년 재접종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기타]

▶한낮 서울이 24도 등 전국이 22도에서 27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3도가량 낮겠음.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해안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수도권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서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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